시조
2021.04.24 16:32

선線 / 천숙녀

조회 수 98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선.jpg

 

 

/ 천숙녀

해가 진 허공을 태워 몇 광년光年의 거리를 달려

내가 있는 여기까지 와 닿는 별빛

그와 나

선 하나 긋는다

처음과 끝이 없는 긴- 선하나

그리움조차 녹아 흐를 뜨거운 선하나

그 선 마디마디 잘라 혈관으로 이어놓고

내 영혼

흥건히 젖게 하리

수분과 피 그 혈관을 타게 하리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072 시조 영원한 독도인 “최종덕”옹 / 천숙녀 독도시인 2021.07.18 96
2071 시조 육필 향기香氣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0.23 96
2070 시조 희망希望 file 독도시인 2024.02.19 96
2069 질투 이월란 2008.02.27 97
2068 낮달 성백군 2012.01.15 97
2067 투명인간 성백군 2013.02.01 97
2066 첫눈 강민경 2016.01.19 97
2065 시조 2019년 4월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4.20 97
2064 인생 괜찮게 사셨네 1 유진왕 2021.08.17 97
2063 시조 코로나 19 -아침 햇살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9.05 97
2062 시조 메타버스 독도랜드 (Metabus DokdoLand)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1.11 97
2061 빗방울 물꽃 / 성백군 하늘호수 2023.04.25 97
2060 illish 유성룡 2008.02.22 98
2059 사서 고생이라는데 강민경 2019.01.14 98
2058 이유일까? 아니면 핑계일까? / 필재 김원각 泌縡 2019.12.15 98
2057 나도 보여 주고 싶다 / 김원각 泌縡 2020.03.06 98
2056 시조 내 시詩는 -파도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5.16 98
2055 시조 나팔꽃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0.10 98
» 시조 선線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4.24 98
2053 동양자수 장미꽃 / 성백군 3 하늘호수 2021.08.03 98
Board Pagination Prev 1 ... 6 7 8 9 10 11 12 13 14 15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