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1.02 17:16

고난 덕에

조회 수 111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고난 덕에/강민경

 

 

       초록도 사라지고

       단풍도 사라지고

       가지만 남았습니다

 

       땅 위에

       뒹구는 낙엽은

       다 죽어가는 갈잎입니다

       죽는다고 아우성입니다

 

       누가 보라고 그러는지

       미풍에도 요동을 치고

       누가 들으라고 그러는지

       발자국 마다 와삭거립니다

 

       덕에

       저 나무는

       겨울 한 철 잘 견디어 낼 것입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767 시조 똬리를 틀고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3.16 110
1766 절제 / 성백군 1 하늘호수 2022.03.24 110
1765 눈망울 유성룡 2007.11.05 111
1764 나는 시를 잘 알지 못합니다 file 유진왕 2022.07.05 111
» 고난 덕에 강민경 2017.01.02 111
1762 햇빛 꽃피웠다 봐라 강민경 2017.01.23 111
1761 봄이 왔다고 억지 쓰는 몸 하늘호수 2017.05.02 111
1760 시조 독도獨島-너는 장군이다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7.31 111
1759 시조 지는 꽃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1.29 111
1758 4월 꽃바람 / 성백군 하늘호수 2020.04.28 111
1757 빗방울에도 생각이 있어 / 성백군 하늘호수 2020.06.02 111
1756 영원한 꽃이니까요! / 김원각 泌縡 2020.09.07 111
1755 가을, 물들이기 / 성백군 하늘호수 2020.11.10 111
1754 아! 그리운 어머니! - 김원각 泌縡 2020.11.11 111
1753 행운幸運의 편지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2.25 111
1752 시조 희망希望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1.11 111
1751 시조 추錘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1.22 111
1750 휴양지 김우영 2012.05.16 112
1749 공존이란?/강민경 강민경 2018.08.25 112
1748 파도의 사랑 2 강민경 2017.01.30 112
Board Pagination Prev 1 ...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