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추가

창작마당



오늘:
4
어제:
4,136
전체:
17,007,807

Home 창작마당 함께쓰는우리문학
✔ 뷰어로 보기
시
2017.01.02 17:16

고난 덕에

강민경
조회 수 163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고난 덕에/강민경

 

 

       초록도 사라지고

       단풍도 사라지고

       가지만 남았습니다

 

       땅 위에

       뒹구는 낙엽은

       다 죽어가는 갈잎입니다

       죽는다고 아우성입니다

 

       누가 보라고 그러는지

       미풍에도 요동을 치고

       누가 들으라고 그러는지

       발자국 마다 와삭거립니다

 

       덕에

       저 나무는

       겨울 한 철 잘 견디어 낼 것입니다.

 

 

      

 

 

      



 


 


      

     



Facebook Twitter Google Pinterest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에디터 선택하기
?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170 시 양심을 빼놓고 사는 강민경 2017.01.16 216
1169 시 독감정국 하늘호수 2017.01.16 323
1168 기타 2017 1월-곽상희 서신 오연희 2017.01.10 340
» 시 고난 덕에 강민경 2017.01.02 163
1166 시 12월의 결단 강민경 2016.12.26 222
1165 시 아기 예수 나심/박두진 file 오연희 2016.12.23 392
1164 시 촛불민심 하늘호수 2016.12.21 191
1163 시 단추를 채우다가 강민경 2016.12.18 237
1162 시 해와 별의 사랑 이야기 하늘호수 2016.12.16 212
1161 시 시와 시인 강민경 2016.12.06 221
1160 시 (동영상시) 어느 따뜻한 날 One Warm Day 차신재 2016.12.01 75079
1159 시 한계령을 위한 연가/문정희 오연희 2016.11.30 303
1158 수필 아이오와에서 온 편지 채영선 2016.11.23 375
1157 수필 선물 채영선 2016.11.13 436
1156 시조 바람의 머리카락-홍성란 미주문협관리자 2016.11.02 610
1155 수필 한국어(동심의 세계)-이용우 미주문협관리자 2016.11.02 311
1154 시 갈잎의 잔소리 하늘호수 2016.11.01 205
1153 시 결실의 가을이 강민경 2016.11.01 158
1152 시 시끄러운 마음 소리 강민경 2016.10.28 284
1151 시 날마다 희망 하늘호수 2016.10.27 144
쓰기
Board Pagination Prev 1 ... 52 53 54 55 56 57 58 59 60 61 ... 115 Next
/ 115
Designed By WebEng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