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천지 / 성백군
밤이면
날마다 산동네는 별천지
하얀 별 빨간 별 파란 별들이
하늘에서 내려와
소곤소곤 반짝반짝, 예쁘게 산다
겉으로 보기에는 똑같지만
속으로 생각하면 저마다 다 다른
색깔이 있고 사연이 있는 삶 일터
그러나
합심하여 어둠을 밝힌다
마주 보며 다정하고
둘러보며 외롭지 않다
저들은 다 안다
밤 지나 날 밝으면
같은 처지라는 것을 너무나 잘 알기에
절대로 싸우지 않는다
별천지 / 성백군
밤이면
날마다 산동네는 별천지
하얀 별 빨간 별 파란 별들이
하늘에서 내려와
소곤소곤 반짝반짝, 예쁘게 산다
겉으로 보기에는 똑같지만
속으로 생각하면 저마다 다 다른
색깔이 있고 사연이 있는 삶 일터
그러나
합심하여 어둠을 밝힌다
마주 보며 다정하고
둘러보며 외롭지 않다
저들은 다 안다
밤 지나 날 밝으면
같은 처지라는 것을 너무나 잘 알기에
절대로 싸우지 않는다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726 | 시 | 오월-임보 | 오연희 | 2016.05.01 | 291 |
1725 | 천년을 나의 사랑과 함께 | 유성룡 | 2007.02.03 | 290 | |
1724 | 시 | 유월의 향기 | 강민경 | 2015.06.20 | 290 |
1723 | 시 | (동영상 시) 선창에서 At Fishing Dock | 차신재 | 2016.04.29 | 290 |
1722 | 티 | 유성룡 | 2006.03.28 | 289 | |
1721 | 새해에는 / 임영준 | 박미성 | 2006.01.03 | 289 | |
1720 | 시 | 7월의 향기 | 강민경 | 2014.07.15 | 289 |
1719 | 시 | 12월의 결단 | 강민경 | 2014.12.16 | 289 |
» | 시 | 별천지 | 하늘호수 | 2017.12.12 | 289 |
1717 | 시 | 빈말이지만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9.01.05 | 287 |
1716 | 풍차의 애중(愛重) | 강민경 | 2013.04.26 | 286 | |
1715 | 시 | 길 위의 샤워트리 낙화 | 하늘호수 | 2015.08.30 | 286 |
1714 | 코리아타운. (1) | 황숙진 | 2007.08.30 | 285 | |
1713 | 등산의 풍광 | 김사비나 | 2013.04.05 | 285 | |
1712 | 바람난 첫사랑 | 강민경 | 2013.07.07 | 285 | |
1711 | 시 | 요단 강을 건너는 개미 | 성백군 | 2014.04.12 | 285 |
1710 | 수필 | 수레바퀴 사랑-김영강 | 오연희 | 2016.03.09 | 285 |
1709 | 삶이 이토록 무지근할 때엔 | 최대수 | 2006.02.17 | 284 | |
1708 | 시 | 몸과 마음의 반려(伴呂) | 강민경 | 2015.06.08 | 284 |
1707 | 시 | 독감정국 | 하늘호수 | 2017.01.16 | 28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