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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의 하늘에
출렁이는 인사동이 뜬다
허드슨 강 갈대사이로
향기 짙은 유채꽃이 번체인다

버티고 있어,
더욱 눈물겨운
Korean dream 이여
꼬깃꼬깃 감추고 온 어제가
기약할 수 없는 내일에
숨죽이는데

어디서나
튀어 오르려는 맥박을
경건(敬虔)히 제약(制約)하리니
열망의 꽃이여
활짝 피어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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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50 옛날에 금잔디 서 량 2005.11.26 543
149 자화상(自畵像) 유성룡 2005.11.24 224
148 칡덩쿨과 참나무 성백군 2005.11.24 285
147 고향보감(故鄕寶鑑) 유성룡 2005.11.23 201
146 향기에게 유성룡 2005.11.21 180
145 유성룡 2006.03.28 326
144 내 사월은 김사빈 2006.04.04 203
143 4월의 하늘가 유성룡 2006.03.28 252
142 네가 올까 유성룡 2006.03.28 253
141 오래 생각하는 이순신 서 량 2005.11.14 260
140 도마뱀 강민경 2005.11.12 272
139 지역 문예지에 실린 좋은 시를 찾아서 이승하 2005.11.11 686
» 뉴욕의 하늘에 / 임영준 뉴요커 2005.11.11 257
137 가을묵상 성백군 2005.11.06 211
136 추일서정(秋日抒情) 성백군 2005.10.23 433
135 쌍무지개 강민경 2005.10.18 217
134 펩씨와 도토리 김사빈 2005.10.18 317
133 일상이 무료 하면 김사빈 2005.10.18 374
132 무서운 빗방울들이 서 량 2005.10.16 205
131 한 사람을 위한 고백 천일칠 2005.10.13 2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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