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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의 하늘에
출렁이는 인사동이 뜬다
허드슨 강 갈대사이로
향기 짙은 유채꽃이 번체인다

버티고 있어,
더욱 눈물겨운
Korean dream 이여
꼬깃꼬깃 감추고 온 어제가
기약할 수 없는 내일에
숨죽이는데

어디서나
튀어 오르려는 맥박을
경건(敬虔)히 제약(制約)하리니
열망의 꽃이여
활짝 피어나라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709 목이 말라도 지구는-곽상희 file 미주문협 2020.09.06 49
708 영원한 꽃이니까요! / 김원각 泌縡 2020.09.07 114
707 바람의 일대기 / 성백군 하늘호수 2020.09.08 105
706 미소와 함께 / 김원각 泌縡 2020.09.15 139
705 와이키키 잡놈 / 성백군 하늘호수 2020.09.15 88
704 코로나 현상 / 성백군 하늘호수 2020.09.22 102
703 영원한 친구라며 그리워하네! / 김원각 泌縡 2020.09.25 202
702 뜨는 해, 지는 해 / 강민경 강민경 2020.09.27 88
701 볶음 멸치 한 마리 / 성백군 하늘호수 2020.09.29 118
700 동심을 찾다 / 김원각 泌縡 2020.10.03 112
699 가을 묵상/강민경 강민경 2020.10.06 120
698 가을빛 / 성백군 하늘호수 2020.10.07 92
697 두루미(鶴)의 구애(求愛) / 김원각 泌縡 2020.10.10 82
696 계몽 군주와 테스 형 / 성백군 하늘호수 2020.10.13 275
695 해님이 뒤통수를 치며 환하게 웃는다 / 김원각 泌縡 2020.10.18 168
694 가지 끝에 내가 있다 / 성백군 하늘호수 2020.10.20 168
693 어미 새의 모정 / 김원각 泌縡 2020.10.26 158
692 가을, 수작 떨지 마 / 성백군 하늘호수 2020.10.27 103
691 간직하고 싶어 泌縡 2020.11.03 129
690 11월이 왔으니 / 성백군 하늘호수 2020.11.03 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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