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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의 하늘에
출렁이는 인사동이 뜬다
허드슨 강 갈대사이로
향기 짙은 유채꽃이 번체인다

버티고 있어,
더욱 눈물겨운
Korean dream 이여
꼬깃꼬깃 감추고 온 어제가
기약할 수 없는 내일에
숨죽이는데

어디서나
튀어 오르려는 맥박을
경건(敬虔)히 제약(制約)하리니
열망의 꽃이여
활짝 피어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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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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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42 노숙자 성백군 2005.09.19 173
2141 코스모스 길가에서 천일칠 2005.09.26 172
2140 식당차 강민경 2005.09.29 302
2139 가을단상(斷想) 성백군 2005.10.05 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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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37 아버지 유성룡 2006.03.12 454
2136 달팽이 여섯마리 김사빈 2005.10.12 2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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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34 무서운 빗방울들이 서 량 2005.10.16 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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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30 추일서정(秋日抒情) 성백군 2005.10.23 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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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의 하늘에 / 임영준 뉴요커 2005.11.11 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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