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6.24 11:24

단신상(單身像)

조회 수 146 추천 수 18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단신상/ 유성룡


새하얀 꿈 먹으며 변함없는 사랑으로
가만히  쓰다듬어  안아주며  반겨주니
오늘은 우리 둘 함께  천년을 꿈꾸겠네

마른손  젖을새라  애처로운  마음하며
긴 세월 알콩달콩 예쁘게도  옷 입혀서
처마 끝 잇대어서 집 늘여 지을라네

문풍지 바람결에 당랑쇠는 들썩여도
한세월 살아갈 제 소중한  단신상에  
따스한 당신의 영혼 어여삐 간직하리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948 어머니날의 엄니 생각 김사빈 2007.04.30 231
1947 아침 서곡 file 손영주 2007.05.05 370
1946 늦봄의 환상 file 손영주 2007.05.13 155
1945 편지 김사빈 2007.05.18 181
1944 춘신 유성룡 2007.06.03 216
1943 세상 살아 갈 수 있는 여기는 김사빈 2007.06.04 181
1942 시선 유성룡 2007.06.05 161
1941 구심(求心) 유성룡 2007.06.06 214
1940 당신이 빠져 나간 자리 김사빈 2007.06.10 232
1939 멀리 있어 닿을 수 없어도 유성룡 2007.06.17 248
1938 코리안 소시지 박성춘 2007.06.20 309
» 단신상(單身像) 유성룡 2007.06.24 146
1936 여호와의 거시기는 & 아무거나 file 박성춘 2007.06.25 330
1935 제목을 찾습니다 박성춘 2007.07.03 381
1934 잠명송(箴銘頌) 유성룡 2007.07.14 316
1933 아틀란타로 가자 박성춘 2007.07.21 532
1932 늙은 팬티 장정자 2007.07.24 392
1931 7 월 강민경 2007.07.25 187
1930 방향 유성룡 2007.08.05 171
1929 천상바라기 유성룡 2007.08.06 243
Board Pagination Prev 1 ...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