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10.21 20:07

비 냄새

조회 수 275 추천 수 1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창살에 부딪쳐
주르륵 허물리는 빗 방울

제 설움 끌어 모은 서슬에
퍼렇게 세우는 아득하게 듣는
발소리

부산스래 발바닥 간지르는
흙 먼지 사르르 낮추고
고향 퍼 올리면

그 안에 갖힌 나는
너와 서러워 져서

금방 떠나보낸 그리움 가득
말갛게 개인
바깥 창을 닦는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70 모처럼 찾은 내 유년 김우영 2013.03.28 393
369 사랑. 그 위대한 힘 JamesAhn 2007.10.06 511
368 부남 면 대소리 뱃사공네 이야기 김사빈 2007.10.06 605
367 하나를 준비하며 김사빈 2007.10.06 220
366 祝 死望-나는 내 永魂을 죽였다 James 2007.10.02 402
365 그 나라 꿈꾸다 file 손영주 2007.10.28 272
» 비 냄새 강민경 2007.10.21 275
363 아웅산 수지 여사의 가택 연금이 풀리기를 갈망하며 이승하 2007.09.28 515
362 지식인의 말 안경라 2007.09.28 481
361 희망 전상서 2 김화영 2007.09.24 232
360 유성룡 2007.09.24 183
359 자유전자 II 박성춘 2007.08.25 206
358 청포도 JamesAhn 2007.08.25 289
357 해는 달을 따라 돈다 JamesAhn 2007.08.25 353
356 천년 그리움이 흐르는 강 유성룡 2007.08.19 965
355 아름다운 마음을 가진 여인상 유성룡 2007.08.16 229
354 그 소녀의 영력(靈力) file 박성춘 2007.08.13 349
353 비듬나물에 대한 추억 황숙진 2007.08.11 864
352 秋夜思鄕 황숙진 2007.09.20 193
351 아픔이 올 때에 김사빈 2007.09.11 238
Board Pagination Prev 1 ... 92 93 94 95 96 97 98 99 100 101 ... 115 Next
/ 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