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픔이 고이는 날
안개비에 운전을 하고
앞산에는 무지개 뜬다.
그 밑 성곽에는
초롱불을 달아 놓고
괜찮아 위로를 한다.
고운 이슬이 고일 때마다
무지개 밑으로 지나며
켜진 초롱불을 보고
붉은 마음 앞산 가득이 채운다.
오늘도 길 위로 무지개는 달리고
성곽에 초롱불이 켜져 있다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570 | 해는 저물고 | 성백군 | 2008.09.23 | 166 | |
569 | 님의 침묵 | 강민경 | 2008.09.23 | 254 | |
568 | 날지못한 새는 울지도 못한다 | 강민경 | 2008.10.12 | 295 | |
567 | 혼자 남은날의 오후 | 강민경 | 2008.10.12 | 235 | |
566 | 벽에 뚫은 구멍 | 백남규 | 2008.09.30 | 438 | |
565 | 생의 바른 행로行路에 대한 탐색/ 서용덕 시세계 | 박영호 | 2008.09.12 | 485 | |
564 | 갈치를 구우며 | 황숙진 | 2008.11.01 | 492 | |
563 | 사랑스러운 우리 두꺼비 | 최미자 | 2008.09.10 | 577 | |
562 | 과수(果樹)의 아픔 | 성백군 | 2008.10.21 | 224 | |
561 | 버팀목과 호박넝쿨 | 성백군 | 2008.10.21 | 208 | |
560 | 부부표지 | 김우영 | 2009.05.16 | 523 | |
559 | 벽2 | 백남규55 | 2008.09.20 | 262 | |
558 | 짝사랑 | 강민경 | 2009.05.13 | 626 | |
557 | 봄날 | 임성규 | 2009.05.07 | 608 | |
556 | 백사장에서 | 성백군 | 2008.07.31 | 154 | |
555 | 소라껍질 | 성백군 | 2008.07.31 | 178 | |
554 | 이 거리를 생각 하세요 | 강민경 | 2008.07.25 | 273 | |
553 | 바깥 풍경속 | 강민경 | 2008.08.16 | 246 | |
» | 위로 | 김사빈 | 2008.08.23 | 205 | |
551 | 나는 누구인가? 그리고 어디로 갈 것인가? | 나은 | 2008.08.26 | 59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