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8.23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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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픔이 고이는 날
안개비에 운전을 하고
앞산에는 무지개 뜬다.

그 밑 성곽에는
초롱불을 달아 놓고
괜찮아 위로를 한다.

고운 이슬이 고일 때마다    
무지개 밑으로 지나며
켜진 초롱불을 보고
붉은 마음 앞산 가득이 채운다.

오늘도 길 위로 무지개는 달리고  
성곽에 초롱불이 켜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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