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는 봄이 하는 말 / 성백군
낙화가
천지간에 분분해도
슬프지가 않답니다
장례식이 아니라
결혼식이거든요
보세요, 꽃 진자리에 열매 있고
초목은 초록 일색입니다
급하기도 하셔라
한낮의 기온이 삼십도를 넘었다나요
어떻게 견디려고
벌써, 논배미가 앞치마를 둘렀네요
농부님들 각오하래요
연애는 오월로 끝나고
이제는 신접살림 시작이랍니다
혼자가 아니라고, 다그치네요
가는 봄이 하는 말 / 성백군
낙화가
천지간에 분분해도
슬프지가 않답니다
장례식이 아니라
결혼식이거든요
보세요, 꽃 진자리에 열매 있고
초목은 초록 일색입니다
급하기도 하셔라
한낮의 기온이 삼십도를 넘었다나요
어떻게 견디려고
벌써, 논배미가 앞치마를 둘렀네요
농부님들 각오하래요
연애는 오월로 끝나고
이제는 신접살림 시작이랍니다
혼자가 아니라고, 다그치네요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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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25 | 시 | 숨 막히는 거리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0.03.12 | 15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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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녀야!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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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4.16 | 135 |
1420 | 시조 | 수채화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4.28 | 84 |
1419 | 시 | 수족관의 돌고래 | 강민경 | 2015.07.15 | 351 |
1418 | 수필 | 수잔은 내 친구 | 박성춘 | 2015.07.10 | 351 |
1417 | 수필 | 수레바퀴 사랑-김영강 | 오연희 | 2016.03.09 | 305 |
1416 | 수덕사에서 | 신 영 | 2008.05.19 | 223 | |
1415 | 시 |
수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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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경시인 | 2020.11.19 | 16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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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3 | 송어를 낚다 | 이은상 | 2006.07.19 | 333 | |
1412 | 송년사 | 성백군 | 2005.12.31 | 205 | |
1411 | 시조 |
손을 씻으며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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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10.13 | 229 |
1410 | 시 | 손안의 세상 | 성백군 | 2014.05.23 | 29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