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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야에 핀 꽃 / 필재 김원각



누구의 눈에도 안 뜨이는

고적한 곳에서 피어난

눈부신 자태


순백한 천사의 모습인양

지상의 어느 것도

감히 범접할 수 없는,

외진 곳의

은은한 매서운 복음의 향기


뭇 꽃들 가운데

홀로 선택되어

홀로 축복받은 은총

 

하나님이 손수 지으신 이 세상

거룩한 성전,

광야의 순수純粹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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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429 일주야 사랑을 하고 싶다 유성룡 2006.04.21 231
1428 어머니날의 엄니 생각 김사빈 2007.04.30 231
1427 설국(雪國) 하늘호수 2016.01.10 231
1426 수필 ‘아버지‘ son,yongsang 2015.07.05 231
1425 하늘을 바라보면 손영주 2008.02.28 230
1424 시조 코로나 19 –76주년 광복절에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8.15 230
1423 산수유 움직이고 서 량 2005.03.28 229
1422 地久 천일칠 2007.03.08 229
1421 황혼의 바닷가 / 성백군 하늘호수 2020.02.11 229
1420 기타 공전과 자전 / 펌글/ 박영숙영 박영숙영 2020.12.13 229
1419 시조 손을 씻으며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0.13 229
1418 아픔이 올 때에 김사빈 2007.09.11 228
1417 숲 속에 비가 내리면 하늘호수 2015.10.27 228
1416 네가 올까 유성룡 2006.03.28 227
1415 귀향 강민경 2006.05.29 227
1414 촛불 강민경 2006.07.12 227
1413 가시내 이월란 2008.03.13 227
1412 시조 추억追憶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1.27 227
1411 복숭아꽃/정용진 정용진 2015.03.24 227
1410 단풍잎 예찬 / 성백군 하늘호수 2015.10.15 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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