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116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봄바람이 찾아온 하와이 / 泌縡 김원각


계절 모르는 하와이에도

봄은 오는가!

3월 살랑 바람에 나뭇가지 끝

새순들이 눈을 비빈다.

 

그동안

잊고 지냈던 무심한 세월이

못마땅하다는 듯

새삼스럽다는 듯

찡그린 눈길로 노려보지만

 

그러거나 말거나

아랑곳하지 않고 앞집 뒷집, 이 산 저 산

뛰어다니며 터트리는 온갖 꽃들의 축제에

마른 몸에도 봄바람은 불고

들뜬 마음 가라앉히지 못한다.

 

시들지 않는 영원한 마음 늘 함께 있어

계절 모르는 하와이에도, 칠순 넘은 몸에도,

봄기운은 여전하다.


  1. 코로나 19 –서울 하늘 / 천숙녀

  2. 2월 엽서 . 2 / 천숙녀

  3. 사람 잡는 폭탄 / 성백군

  4. No Image 01Dec
    by 황숙진
    2007/12/01 by 황숙진
    Views 119 

    人生

  5. No Image 17Apr
    by 이월란
    2008/04/17 by 이월란
    Views 119 

    춤추는 노을

  6. No Image 30Apr
    by 강민경
    2008/04/30 by 강민경
    Views 119 

    밤 과 등불

  7. 풀잎의 연가

  8. 가을, 물들이기 / 성백군

  9. 빛, 문을 향하여 / 천숙녀

  10. 독도 너를 떠올리면 / 천숙녀

  11. 성질을 팝니다 / 성백군

  12. 변곡점

  13. 독도 -춤사위 / 천숙녀

  14. No Image 21Mar
    by 강민경
    2012/03/21 by 강민경
    Views 118 

    추태

  15. 볶음 멸치 한 마리 / 성백군

  16. 짓밟히더니 / 천숙녀

  17. 메타버스 독도랜드 (Metabus DokdoLand) / 천숙녀

  18. 2017년 4월아

  19. 봄이 왔다고 억지 쓰는 몸

  20. 동백 / 천숙녀

Board Pagination Prev 1 ... 86 87 88 89 90 91 92 93 94 95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