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하기 곱하기 / 천숙녀
제 몸뚱이 파 헤쳐 풀뿌리를 감싸 안는
흙을 보아
얼마나 눈물겨운 사랑이니
풀뿌리
악착스레 당겨
뿌리 순 뻗게 하는
가느다란 실뿌리로 돌 더미를 밀어내는
풀을 보아
얼마나 갸륵한 사랑이니
흙 한 줌
끌어안은 채
집 한 채 짓고 있는
더하기 곱하기 / 천숙녀
제 몸뚱이 파 헤쳐 풀뿌리를 감싸 안는
흙을 보아
얼마나 눈물겨운 사랑이니
풀뿌리
악착스레 당겨
뿌리 순 뻗게 하는
가느다란 실뿌리로 돌 더미를 밀어내는
풀을 보아
얼마나 갸륵한 사랑이니
흙 한 줌
끌어안은 채
집 한 채 짓고 있는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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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8 | 검증 | 김사빈 | 2008.02.25 | 190 | |
1847 | 그대 품어 오기를 더 기다린다지요 | 유성룡 | 2008.02.25 | 205 | |
1846 | 패디큐어 (Pedicure) | 이월란 | 2008.02.25 | 353 | |
1845 | 섬 | 유성룡 | 2008.02.26 | 414 | |
1844 | 광녀(狂女) | 이월란 | 2008.02.26 | 162 | |
1843 | 죽고 싶도록 | 유성룡 | 2008.02.27 | 205 | |
1842 | 질투 | 이월란 | 2008.02.27 | 97 | |
1841 | 그대! 꿈을 꾸듯 | 손영주 | 2008.02.28 | 390 | |
1840 | 하늘을 바라보면 | 손영주 | 2008.02.28 | 230 | |
1839 | 대지 | 유성룡 | 2008.02.28 | 237 | |
1838 | 바람아 | 유성룡 | 2008.02.28 | 108 | |
1837 | 팥죽 | 이월란 | 2008.02.28 | 196 | |
1836 | 강설(降雪) | 성백군 | 2008.03.01 | 91 | |
1835 | 사랑 4 | 이월란 | 2008.03.02 | 110 | |
1834 | 자연과 인간의 원형적 모습에 대한 향수 | 박영호 | 2008.03.03 | 647 | |
1833 | 별 | 이월란 | 2008.03.03 | 162 | |
1832 | 날아다니는 길 | 이월란 | 2008.03.04 | 212 | |
1831 | 바닷가 검은 바윗돌 | 강민경 | 2008.03.04 | 234 | |
1830 | 병상언어 | 이월란 | 2008.03.05 | 123 | |
1829 | 흔들리는 집 | 이월란 | 2008.03.06 | 205 |
teras 와 화장 하던날 글을 썻는대 댓글을 달아주셔셔 감사 했읍니다
전화 통화를 하고 싶읍니다
제 전화 번호 310 808 4577 ( 미국 켈리포니아 )
안녕히 계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