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하기 곱하기 / 천숙녀
제 몸뚱이 파 헤쳐 풀뿌리를 감싸 안는
흙을 보아
얼마나 눈물겨운 사랑이니
풀뿌리
악착스레 당겨
뿌리 순 뻗게 하는
가느다란 실뿌리로 돌 더미를 밀어내는
풀을 보아
얼마나 갸륵한 사랑이니
흙 한 줌
끌어안은 채
집 한 채 짓고 있는
더하기 곱하기 / 천숙녀
제 몸뚱이 파 헤쳐 풀뿌리를 감싸 안는
흙을 보아
얼마나 눈물겨운 사랑이니
풀뿌리
악착스레 당겨
뿌리 순 뻗게 하는
가느다란 실뿌리로 돌 더미를 밀어내는
풀을 보아
얼마나 갸륵한 사랑이니
흙 한 줌
끌어안은 채
집 한 채 짓고 있는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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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8 | 구어의 방주를 띄우자 | 전재욱 | 2005.01.01 | 343 | |
1847 | 조금 엉뚱한 새해 선물 | 이승하 | 2005.12.31 | 343 | |
1846 | 유나네 태권도 | 김사빈 | 2012.01.09 | 343 | |
1845 | 수필 | 아이오와에서 온 편지 | 채영선 | 2016.11.23 | 343 |
1844 | 기타 | 씨줄과 날줄/펌글/박영숙영 | 박영숙영 | 2020.12.13 | 343 |
1843 | 시 | 목백일홍-김종길 | 미주문협관리자 | 2016.07.31 | 342 |
1842 | 황혼길 새 울음소리 | 성백군 | 2013.04.23 | 341 | |
1841 | 세 쌍둥이 難産, 보람으로 이룬 한 해! | 김우영 | 2011.12.21 | 341 | |
1840 | 돌아갈 수 없는 다리를 건너온 걸까 | 강민경 | 2011.10.21 | 340 | |
1839 | 누나 | 유성룡 | 2005.12.14 | 339 | |
1838 | 시지프스의 독백 | 손홍집 | 2006.04.07 | 339 | |
1837 | 민족 학교 설립 단상 | 김사빈 | 2006.04.26 | 339 | |
1836 | 여행은 즐겁다 | 김사빈 | 2008.06.12 | 339 | |
1835 | 노래하는 달팽이 | 강민경 | 2008.06.30 | 339 | |
1834 | 시 | 나무 요양원 | 강민경 | 2014.01.23 | 339 |
1833 | 시 | 반쪽 사과 | 강민경 | 2014.04.27 | 339 |
1832 | 시 | 별 하나 받았다고 | 강민경 | 2014.12.07 | 339 |
1831 | 깎꿍 까르르 | 김사빈 | 2005.04.02 | 337 | |
1830 | 해는 달을 따라 돈다 | JamesAhn | 2007.08.25 | 337 | |
1829 | 최후의 이동수단 - 꿈의 이동장치 | 박성춘 | 2012.01.29 | 337 |
teras 와 화장 하던날 글을 썻는대 댓글을 달아주셔셔 감사 했읍니다
전화 통화를 하고 싶읍니다
제 전화 번호 310 808 4577 ( 미국 켈리포니아 )
안녕히 계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