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하기 곱하기 / 천숙녀
제 몸뚱이 파 헤쳐 풀뿌리를 감싸 안는
흙을 보아
얼마나 눈물겨운 사랑이니
풀뿌리
악착스레 당겨
뿌리 순 뻗게 하는
가느다란 실뿌리로 돌 더미를 밀어내는
풀을 보아
얼마나 갸륵한 사랑이니
흙 한 줌
끌어안은 채
집 한 채 짓고 있는
더하기 곱하기 / 천숙녀
제 몸뚱이 파 헤쳐 풀뿌리를 감싸 안는
흙을 보아
얼마나 눈물겨운 사랑이니
풀뿌리
악착스레 당겨
뿌리 순 뻗게 하는
가느다란 실뿌리로 돌 더미를 밀어내는
풀을 보아
얼마나 갸륵한 사랑이니
흙 한 줌
끌어안은 채
집 한 채 짓고 있는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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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6 | 최후의 이동수단 - 꿈의 이동장치 | 박성춘 | 2012.01.29 | 336 | |
1845 | 수필 | 수잔은 내 친구 | 박성춘 | 2015.07.10 | 336 |
1844 | 수필 | 엄마의 ‘웬수' | son,yongsang | 2015.07.05 | 335 |
1843 | 아우야, 깨어나라 고영준 | ko, young j | 2005.05.18 | 334 | |
1842 | 시 | 할리우드 영화 촬영소 | 강민경 | 2015.05.13 | 334 |
1841 | 시 | (동영상시) 나비의 노래 A Butterfly's Song | 차신재 | 2015.09.27 | 334 |
1840 | 구어의 방주를 띄우자 | 전재욱 | 2005.01.01 | 333 | |
1839 | 바람의 길 4 | 이월란 | 2008.02.23 | 333 | |
1838 | (단편) 나비가 되어 (3) | 윤혜석 | 2013.06.23 | 333 | |
1837 | 시 | 무명 꽃/성백군 | 하늘호수 | 2015.03.27 | 333 |
1836 | 평론 | 런던시장 (mayor) 선거와 민주주의의 아이로니 | 강창오 | 2016.05.17 | 333 |
1835 | 시 | 나무 요양원 | 강민경 | 2014.01.23 | 332 |
1834 | 시 | 반쪽 사과 | 강민경 | 2014.04.27 | 332 |
1833 | 시 | 별 하나 받았다고 | 강민경 | 2014.12.07 | 332 |
1832 | 삼악산을 올라 보셨나요?-오정방 | 관리자 | 2004.07.24 | 330 | |
1831 | 깎꿍 까르르 | 김사빈 | 2005.04.02 | 330 | |
1830 | 누나 | 유성룡 | 2005.12.14 | 330 | |
1829 | 여호와의 거시기는 & 아무거나 | 박성춘 | 2007.06.25 | 330 | |
1828 | 그 소녀의 영력(靈力) | 박성춘 | 2007.08.13 | 330 |
teras 와 화장 하던날 글을 썻는대 댓글을 달아주셔셔 감사 했읍니다
전화 통화를 하고 싶읍니다
제 전화 번호 310 808 4577 ( 미국 켈리포니아 )
안녕히 계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