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하기 곱하기 / 천숙녀
제 몸뚱이 파 헤쳐 풀뿌리를 감싸 안는
흙을 보아
얼마나 눈물겨운 사랑이니
풀뿌리
악착스레 당겨
뿌리 순 뻗게 하는
가느다란 실뿌리로 돌 더미를 밀어내는
풀을 보아
얼마나 갸륵한 사랑이니
흙 한 줌
끌어안은 채
집 한 채 짓고 있는
더하기 곱하기 / 천숙녀
제 몸뚱이 파 헤쳐 풀뿌리를 감싸 안는
흙을 보아
얼마나 눈물겨운 사랑이니
풀뿌리
악착스레 당겨
뿌리 순 뻗게 하는
가느다란 실뿌리로 돌 더미를 밀어내는
풀을 보아
얼마나 갸륵한 사랑이니
흙 한 줌
끌어안은 채
집 한 채 짓고 있는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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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8 | 정월 | 강민경 | 2012.01.28 | 134 | |
1847 | 정원에 서있는 나무 | 강민경 | 2009.01.20 | 296 | |
1846 | 시 | 정용진 시인의 한시 | 정용진 | 2019.05.17 | 221 |
1845 | 정신분열 | 박성춘 | 2007.10.28 | 283 | |
1844 | 시 | 정상은 마음자리 | 하늘호수 | 2017.03.05 | 178 |
1843 | 시 | 정독, 인생길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3.09.05 | 273 |
1842 | 시조 |
점촌역 / 천숙녀
![]() |
독도시인 | 2021.05.19 | 194 |
1841 | 시 | 절제 / 성백군 1 | 하늘호수 | 2022.03.24 | 126 |
1840 | 절규 | 성백군 | 2012.05.16 | 193 | |
1839 | 전지(剪枝) | 성백군 | 2007.01.18 | 209 | |
1838 | 시 | 전자기기들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8.12.11 | 171 |
1837 | 시 |
전령
1 ![]() |
유진왕 | 2021.08.06 | 100 |
1836 | 전구 갈아 끼우기 | 서 량 | 2005.12.18 | 446 | |
1835 | 시 | 적폐청산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8.08.10 | 104 |
1834 | 저녁별 | 이월란 | 2008.03.25 | 161 | |
1833 | 저, 억새들이 | 성백군 | 2008.11.20 | 152 | |
1832 | 시 | 저 흐느끼는 눈물 - 김원각 | 泌縡 | 2020.02.27 | 69 |
1831 | 저 환장할 것들의 하늘거림을 | 이월란 | 2008.03.22 | 195 | |
1830 | 시 | 저 하늘이 수상하다 | 성백군 | 2014.08.07 | 272 |
1829 | 저 붉은 빛 | 강민경 | 2009.05.03 | 561 |
teras 와 화장 하던날 글을 썻는대 댓글을 달아주셔셔 감사 했읍니다
전화 통화를 하고 싶읍니다
제 전화 번호 310 808 4577 ( 미국 켈리포니아 )
안녕히 계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