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수유 피던 날에 / 천숙녀
한나절 보슬비에 촉촉이 젖는 맨땅
감은 듯 뜬 눈 사이 봉오리 마구 터뜨려
어둡던
산자락 가득
잔설 녹는 웃음소리
뜻 모를 귓속말은 가슴으로 풀어내며
아지랑이 여울 찍어 옷자락 물들이다
스치는
바람에 그만
살 오르는 그리움.
산수유 피던 날에 / 천숙녀
한나절 보슬비에 촉촉이 젖는 맨땅
감은 듯 뜬 눈 사이 봉오리 마구 터뜨려
어둡던
산자락 가득
잔설 녹는 웃음소리
뜻 모를 귓속말은 가슴으로 풀어내며
아지랑이 여울 찍어 옷자락 물들이다
스치는
바람에 그만
살 오르는 그리움.
연(鳶) / 천숙녀
지금은 생리불순, 그러나 / 천숙녀
뜨겁게 풀무질 해주는 나래시조, 50년에 / 천숙녀
가고 있네요
귀 울림 / 천숙녀
3월의 노래 / 천숙녀
DMZ 비무장 지대 / 천숙녀
하나 됨
봄볕 / 천숙녀
~끝자락, 그다음은 / 성백군
거울 앞에서 / 천숙녀
봄 / 천숙녀
빈터 / 천숙녀
귀중한 것들 / 김원각
산수유 피던 날에 / 천숙녀
고사리 / 천숙녀
4,29 폭동 20주년을 맞는 우리의 각오 정용진 시인
더하기 곱하기 / 천숙녀
우수(雨水) / 성백군
연리지(連理枝 ) 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