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 안
열폭의 병풍
모서리 간곳 없고 둥근 돌 들의 향연
어찌그리 색갈도 비스므래 하더냐
돌과 돌 사이 누군가가 골을 만든듯 하구나
사막에 작열 하는 태양 이더냐
모래 몰고 달려 들던 바람 이더냐
번개 내리치며 쏟어붙던 소나기 이었드냐
견딤의 중심에 평안이 스민다
평 안
열폭의 병풍
모서리 간곳 없고 둥근 돌 들의 향연
어찌그리 색갈도 비스므래 하더냐
돌과 돌 사이 누군가가 골을 만든듯 하구나
사막에 작열 하는 태양 이더냐
모래 몰고 달려 들던 바람 이더냐
번개 내리치며 쏟어붙던 소나기 이었드냐
견딤의 중심에 평안이 스민다
이제 서야 / 천숙녀
우듬지 나뭇잎처럼 / 성백군
안개 / 천숙녀
결(結)을 위해서라면 / 천숙녀
불끈 솟아도 / 천숙녀
목련 지는 밤 / 천숙녀
고맙다. ‘미쳤다’는 이 말 / 성백군
야윈 몸 / 천숙녀
뼛속 깊이 파고드는 / 천숙녀
처진 어깨 / 천숙녀
맨발 / 천숙녀
뼈마디들 / 천숙녀
Prayer ( 기 도 ) / young kim
청소 / 천숙녀
아침 / 천숙녀
시詩 한편 / 천숙녀
민들레 홀씨 / 천숙녀
한민족독도사관 연구소 / 천숙녀
눈[目]길 / 성백군
평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