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나무 / 천숙녀
뒤틀면서 꾀고 오른 등나무 손길 보아
밖으로 겉돌면서 십 수 년 지난 세월
아직은 푸른 바람에 실려 오는 등꽃 있다
지난 밤 가위눌린 사연들은 쓸고 싶어
뼈마디 성성하던 바람을 다스리며
덮어 둔 일상의 그늘 차일마저 실어 보냈다
등나무 / 천숙녀
그저 경외로울 뿐
코로나 19 – 비상飛上 / 천숙녀
코로나19-칩거蟄居중 / 천숙녀
코로나19 -젖은 목숨 / 천숙녀
느티나무 / 천숙녀
함께하고 싶다! / 泌縡 김원각
연하장을 띄웁니다 / 천숙녀
나팔꽃 / 천숙녀
열림 / 천숙녀
아침을 깨우는 것은 햇빛이 아니라 바람입니다 / 성백군
조상님이 물려주신 운명 / 성백군
다이아몬드 헤드에 비가 온다
파도의 고충(苦衷) / 성백군
3월의 노래 / 천숙녀
내 시詩는 -힘 / 천숙녀
콜퍼스 크리스티
코로나 19 – 달맞이 꽃 / 천숙녀
운명 / 성백군
볏 뜯긴 수탉 / 성백군
풍경 / 천숙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