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조
2021.05.30 14:44

등나무 / 천숙녀

조회 수 91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등나무.jpg

 

 

등나무 / 천숙녀 

 


뒤틀면서 꾀고 오른 등나무 손길 보아

밖으로 겉돌면서 십 수 년 지난 세월

아직은 푸른 바람에 실려 오는 등꽃 있다

지난 밤 가위눌린 사연들은 쓸고 싶어

뼈마디 성성하던 바람을 다스리며

덮어 둔 일상의 그늘 차일마저 실어 보냈다

 
 
 

 


  1. 풀잎이 되어 / 천숙녀

    Date2021.06.06 Category시조 By독도시인 Views243
    Read More
  2. 오월 콘서트 / 천숙녀

    Date2021.06.05 Category시조 By독도시인 Views127
    Read More
  3. 사랑을 찾는다고 / 천숙녀

    Date2021.06.04 Category시조 By독도시인 Views138
    Read More
  4. 빛바랜 책가방 / 천숙녀

    Date2021.06.03 Category시조 By독도시인 Views130
    Read More
  5. 오월,-아낙과 선머슴 / 성백군

    Date2021.06.03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123
    Read More
  6. 넝쿨장미 / 천숙녀

    Date2021.06.02 Category시조 By독도시인 Views120
    Read More
  7. 옛집 / 천숙녀

    Date2021.06.01 Category시조 By독도시인 Views94
    Read More
  8. 바 람 / 헤속목

    Date2021.06.01 Category By헤속목 Views161
    Read More
  9. 유월 오면 / 천숙녀

    Date2021.05.31 Category시조 By독도시인 Views96
    Read More
  10. 등나무 / 천숙녀

    Date2021.05.30 Category시조 By독도시인 Views91
    Read More
  11. 속죄양 -어머니 떠나시던 날 / 천숙녀

    Date2021.05.29 Category By독도시인 Views142
    Read More
  12. 운명運命 앞에서 / 천숙녀

    Date2021.05.28 Category By독도시인 Views158
    Read More
  13. 너무 먼 하늘 / 천숙녀

    Date2021.05.27 Category By독도시인 Views189
    Read More
  14. 아내의 품 / 성백군

    Date2021.05.26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193
    Read More
  15. 딸아! -교복을 다리며 / 천숙녀

    Date2021.05.26 Category By독도시인 Views300
    Read More
  16. 아들아! / 천숙녀

    Date2021.05.25 Category By독도시인 Views209
    Read More
  17. 껍질 깨던 날 / 천숙녀

    Date2021.05.24 Category By독도시인 Views103
    Read More
  18. 연緣 / 천숙녀

    Date2021.05.23 Category By독도시인 Views144
    Read More
  19. 당신의 당신이기에 / 천숙녀

    Date2021.05.22 Category By독도시인 Views129
    Read More
  20. 아버지의 새집 / 천숙녀

    Date2021.05.21 Category By독도시인 Views99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 115 Next
/ 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