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풀잎이 되어 / 천숙녀
저무는 들녘 횃불 치켜들어
빛나는 언어로 신화神話를 엮고싶다
검버섯
내 피부속으로
촉촉히 젖어드는 불꽃
수를 헤아리 수 없는 돌부리의 공격에도
언제나 일어설 때의 영원을 꿈구는 화신化身
오늘은
억센 열풍을
다스리지 못해 흔들리는 설레임
길목마다 목마름의 풀들 더욱 낮게 포복하고
그 대열에 끼어 오늘이란 사슬을 탈출하는 내 영혼
건장한
내일의 아침
길어 올리기 위해 순례巡禮를 떠난다

풀잎이 되어 / 천숙녀
저무는 들녘 횃불 치켜들어
빛나는 언어로 신화神話를 엮고싶다
검버섯
내 피부속으로
촉촉히 젖어드는 불꽃
수를 헤아리 수 없는 돌부리의 공격에도
언제나 일어설 때의 영원을 꿈구는 화신化身
오늘은
억센 열풍을
다스리지 못해 흔들리는 설레임
길목마다 목마름의 풀들 더욱 낮게 포복하고
그 대열에 끼어 오늘이란 사슬을 탈출하는 내 영혼
건장한
내일의 아침
길어 올리기 위해 순례巡禮를 떠난다
|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1781 | 시조 |
뿌리에게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6.15 | 1424 |
| 1780 | 시조 |
세상世上이 그대 발아래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6.14 | 1374 |
| 1779 | 시조 |
비이거나 구름이거나 바람일지라도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6.13 | 1387 |
| 1778 | 시조 |
넝쿨찔레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6.12 | 1357 |
| 1777 | 시조 |
<저울로 달 수 없는 묵직한 선물> / 민병찬
|
독도시인 | 2021.06.11 | 1440 |
| 1776 | 시조 |
비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6.10 | 1366 |
| 1775 | 시조 |
풍경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6.09 | 1446 |
| 1774 | 시 | 낙화의 품격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1.06.08 | 1409 |
| 1773 | 시조 |
그대를 만나면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6.08 | 1346 |
| 1772 | 시조 |
달빛 휘감아 피어나는 들풀향기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6.07 | 1406 |
| » | 시조 |
풀잎이 되어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6.06 | 1551 |
| 1770 | 시조 |
오월 콘서트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6.05 | 1303 |
| 1769 | 시조 |
사랑을 찾는다고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6.04 | 1307 |
| 1768 | 시조 |
빛바랜 책가방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6.03 | 1343 |
| 1767 | 시 | 오월,-아낙과 선머슴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1.06.03 | 1439 |
| 1766 | 시조 |
넝쿨장미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6.02 | 1254 |
| 1765 | 시조 |
옛집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6.01 | 1354 |
| 1764 | 시 | 바 람 / 헤속목 | 헤속목 | 2021.06.01 | 1456 |
| 1763 | 시조 |
유월 오면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5.31 | 1351 |
| 1762 | 시조 |
등나무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5.30 | 13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