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144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가가.jpg

 

비이거나 구름이거나 바람일지라도 / 천숙녀


떠나고 싶어 옷자락을 적시는 비이거나
갈대숲에 쌓이는 눈이거나
내 중년 안고 떠나는
저 하늘 구름도 좋아

동남쪽에서 와 서북으로 날아가는 건들바람이어도
다시 꽃으로 피울 수 있는 넋이었음 좋겠네
얼이면 더욱 좋을 거야
오늘 하루도 환하게 미소 짓는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07 가을, 물들이기 / 성백군 하늘호수 2020.11.10 112
506 내 길로 가던 날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3.20 112
505 시조 독도 -춤사위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7.21 112
504 시조 잡초雜草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0.15 112
503 눈망울 유성룡 2007.11.05 111
502 침략자 이월란 2008.04.20 111
501 고난 덕에 강민경 2017.01.02 111
500 봄이 왔다고 억지 쓰는 몸 하늘호수 2017.05.02 111
499 뽀뽀 광고 / 성백군 하늘호수 2019.07.31 111
498 시조 지는 꽃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1.29 111
497 시조 그립다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1.26 111
496 아! 그리운 어머니! - 김원각 泌縡 2020.11.11 111
495 행운幸運의 편지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2.25 111
494 침 묵 1 young kim 2021.03.18 111
493 크리스마스 선물 1 file 유진왕 2021.07.14 111
492 시조 코로나 19 – 출근 길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9.30 111
491 시조 메타버스 독도랜드 (Metabus DokdoLand)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1.10 111
490 절제 / 성백군 1 하늘호수 2022.03.24 111
489 ‘더’와 ‘덜’ / 성백군 하늘호수 2023.08.01 111
488 방파제 강민경 2007.03.19 110
Board Pagination Prev 1 ... 84 85 86 87 88 89 90 91 92 93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