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경 / 천숙녀
대책 없이 살아온 날
회오리와 마주쳤다
끌어안던 눈빛들
짓이겨져 쓰러진 자리
때맞춰 내리던 장대비
안경테를 벗겼다
눈이 아파 보이지 않고
귀가 멀어 들리지 않아
만신창이가 된 모습은
부엉이가 물고 날아가
서러움 기억나지 않아
뜬 눈으로 곱씹은 아픔 같은 거

안경 / 천숙녀
대책 없이 살아온 날
회오리와 마주쳤다
끌어안던 눈빛들
짓이겨져 쓰러진 자리
때맞춰 내리던 장대비
안경테를 벗겼다
눈이 아파 보이지 않고
귀가 멀어 들리지 않아
만신창이가 된 모습은
부엉이가 물고 날아가
서러움 기억나지 않아
뜬 눈으로 곱씹은 아픔 같은 거
|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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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67 | 시조 |
뿌리에게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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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초야(初夜)에게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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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64 | 시조 |
가지화 可支花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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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6.17 | 39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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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나무 꽃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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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6.18 | 411 |
| 562 | 시조 | 오늘도 나는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6.19 | 395 |
| 561 | 시조 |
등燈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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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6.20 | 425 |
| 560 | 시조 |
문경새재여름시인학교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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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6.21 | 39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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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예가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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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6.22 | 417 |
| 558 | 시 | 파리의 스윙 / 성백군 1 | 하늘호수 | 2021.06.22 | 33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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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요朝鮮窯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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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56 | 시조 |
공空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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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6.24 | 411 |
| 555 | 시조 |
퍼즐 puzzle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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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6.25 | 642 |
| 554 | 시조 |
뒷모습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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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6.26 | 470 |
| 553 | 시조 |
시린 등짝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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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너져 내린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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짓밟히더니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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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6.30 | 422 |
| 549 | 시 | 낙엽 단풍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1.06.30 | 4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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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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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7.01 | 38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