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림 / 천숙녀
하늘을 이고 살아가는 모든 생명체들
어느것 하나 소중하지 않은것이 있으랴
수면水面에
심지를 돋궈
속살 태우는 불화살
당신의 눈 속에는 꽃피는 소리가
소근소근 별 뜨는 소리가 들린다
이렇듯
신새벽 여명黎明도
당신으로 열리고
필시 당신의 몸 속 어딘가에는
메시지를 전하는 천공天孔을 숨기고
오늘도
먼동을 찢어
동창을 두드린다
열림 / 천숙녀
하늘을 이고 살아가는 모든 생명체들
어느것 하나 소중하지 않은것이 있으랴
수면水面에
심지를 돋궈
속살 태우는 불화살
당신의 눈 속에는 꽃피는 소리가
소근소근 별 뜨는 소리가 들린다
이렇듯
신새벽 여명黎明도
당신으로 열리고
필시 당신의 몸 속 어딘가에는
메시지를 전하는 천공天孔을 숨기고
오늘도
먼동을 찢어
동창을 두드린다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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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1 | 시 | 엉덩이 뾰두라지 난다는데 1 | 유진왕 | 2021.07.18 | 297 |
1830 | 시 | 토순이 1 | 유진왕 | 2021.07.18 | 176 |
1829 | 시 | 독도의용수비대원 33인의 아버지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7.17 | 219 |
1828 | 시 | 건투를 비네 1 | 유진왕 | 2021.07.17 | 249 |
1827 | 시 | 그저 경외로울 뿐 1 | 유진왕 | 2021.07.17 | 89 |
1826 | 시조 | 그-먼 돌섬에는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7.16 | 180 |
1825 | 시 | 변곡점 1 | 유진왕 | 2021.07.16 | 147 |
1824 | 시 | 복숭아 거시기 1 | 유진왕 | 2021.07.16 | 110 |
1823 | 시조 | 잠시 쉬는 동안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7.15 | 122 |
1822 | 시 | 천국 방언 1 | 유진왕 | 2021.07.15 | 180 |
1821 | 시 | 미얀마 1 | 유진왕 | 2021.07.15 | 113 |
1820 | 시조 | 넝쿨손이 울타리를 만날 때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7.14 | 176 |
1819 | 시 | 크리스마스 선물 1 | 유진왕 | 2021.07.14 | 143 |
1818 | 시 | 꽃보다 체리 1 | 유진왕 | 2021.07.14 | 270 |
1817 | 시 | 미개한 집착 1 | 유진왕 | 2021.07.13 | 192 |
1816 | 시 | 고향 흉내 1 | 유진왕 | 2021.07.13 | 103 |
1815 | 시 | 물거울 / 성백군 1 | 하늘호수 | 2021.07.13 | 158 |
1814 | 시조 | 노래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7.13 | 158 |
1813 | 시조 | 가슴은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7.12 | 163 |
» | 시조 | 열림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7.11 | 9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