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령 >
뭐가 그리 바빠서
구름이 흐르는 지
바람이 살랑거리는 지
인생이 저만치 이우는 지
아무것도 모르고
신이 보낸 사신은
굳이 사람일 필요는 없더이다
이 녀석 내게 다가와
조곤조곤
별별 소릴 다 하는구먼
눈이 열리고
귀가 열리고
하늘이 열리고
뭐가 그리 바빠서
구름이 흐르는 지
바람이 살랑거리는 지
인생이 저만치 이우는 지
아무것도 모르고
신이 보낸 사신은
굳이 사람일 필요는 없더이다
이 녀석 내게 다가와
조곤조곤
별별 소릴 다 하는구먼
눈이 열리고
귀가 열리고
하늘이 열리고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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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7 | 시조 | 넝쿨찔레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6.12 | 97 |
1906 | 시 | 당신의 당신이기에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5.22 | 97 |
1905 | 시조 | 거울 앞에서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3.09 | 97 |
1904 | 시 | 새 집 1 | 유진왕 | 2021.08.03 | 97 |
1903 | 시 | 무 덤 / 헤속목 1 | 헤속목 | 2021.07.27 | 97 |
1902 | 시 | 반달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1.09.14 | 97 |
1901 | 시조 | 독도獨島 칙령의 날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0.24 | 97 |
1900 | 시조 | 난전亂廛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0.28 | 97 |
1899 | 시조 | 빛바랜 책가방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6.03 | 98 |
1898 | 시 | 나목에 대해, 경례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9.12.31 | 98 |
1897 | 시 | 그대를 영원히 흰 눈에 찍고 싶어서 / 필재 김원각 | 泌縡 | 2020.01.07 | 98 |
1896 | 시조 | 깊은 잠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5.01 | 98 |
1895 | 시 | 부르카 1 | 유진왕 | 2021.08.20 | 98 |
1894 | 시조 | 독도칙령기념일獨島勅令紀念日이어야 한다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0.25 | 98 |
1893 | 노을 | 이월란 | 2008.02.21 | 99 | |
1892 | 그리운 타인 | 백남규 | 2008.12.10 | 99 | |
1891 | 시 | 망할 놈의 성질머리 / 성백군 1 | 하늘호수 | 2022.01.25 | 99 |
1890 | 시조 | 장날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3.02 | 99 |
1889 | 시 | 물냉면 3 | 유진왕 | 2021.08.05 | 99 |
1888 | 시조 | 코로나 19 –서울 하늘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9.07 | 99 |
굳이 사람일 필요는 없더이다
이 녀석 내게 다가와
조곤조곤
별별 소릴 다 하는구먼
눈이 열리고
귀가 열리고
하늘이 열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