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58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39.jpg

 

코로나 19-이 시대의 나는 / 천숙녀


병이 들었다 손가락 끝 아니면 정강일까
시퍼런 칼날로 썩은 부위 도려낸 다
도려낼 썩은 자리 곁
뜯겨진 생살이다

묵은 상처 도려내야 다시 살 수 있는 거다
참으로 아픈 부재의 시대 문 밖에 서성이다
무응답 점으로 찍어 선線하나 그었다

창살 없는 사각 방에 두 다리 쭉 뻗으며
끝없는 말 풀 수 있는 자유인 되고 나면
어디로
가야만할까
이 시대의 나는


  1. 등燈 / 천숙녀

  2. 코로나 19 –머리칼을 자르며 / 천숙녀

  3. 코로나 19 –택배 / 천숙녀

  4. 내 삶의 시詩를 찾아 / 천숙녀

  5. 희망希望

  6. 2024년을 맞이하며

  7. 독도 수호의 길 (1) / 천숙녀

  8. 누가 너더러

  9. 유월 오면 / 천숙녀

  10. 독도獨島 - 나의사랑은 독도란다 / 천숙녀

  11. 그립다 / 천숙녀

  12. 줄 / 천숙녀

  13. No Image 13Feb
    by 하늘호수
    2024/02/13 by 하늘호수
    in
    Views 51 

    나목의 열매 / 성백군

  14. No Image 21Mar
    by 하늘호수
    2018/03/21 by 하늘호수
    in
    Views 52 

    봄 그늘

  15. 어디쯤 / 천숙녀

  16. 코로나-19 - 구월 오면 / 천숙녀

  17. 코로나 19 – 기다림 / 천숙녀

  18. 나목(裸木) / 천숙녀

  19. 참회

  20. 독도 -울타리 / 천숙녀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