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 –벽화(壁畵) / 천숙녀
큰 산을 오르다보면 계곡이 깊어지듯
추석 여파 확산으로 최다 기록 2,300명
코로나 직격탄으로 두 발이 부르트고
이름 모를 수레에 실려 어디로 가는 걸까
땅 밑도 들썩이더니 공기마저 사나워
아물지 않은 딱지를 자꾸만 뜯고 있다
마음 밭 서성이던 좌표 따라 내딛는 발
강토에 뜨거운 기온 표적(表迹)을 남겨놓고
발자국
짙푸른 인연(因緣)
벽화(壁畵)로 안고 있다
코로나 19 –벽화(壁畵) / 천숙녀
큰 산을 오르다보면 계곡이 깊어지듯
추석 여파 확산으로 최다 기록 2,300명
코로나 직격탄으로 두 발이 부르트고
이름 모를 수레에 실려 어디로 가는 걸까
땅 밑도 들썩이더니 공기마저 사나워
아물지 않은 딱지를 자꾸만 뜯고 있다
마음 밭 서성이던 좌표 따라 내딛는 발
강토에 뜨거운 기온 표적(表迹)을 남겨놓고
발자국
짙푸른 인연(因緣)
벽화(壁畵)로 안고 있다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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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4 | 시 | 처마 길이와 치마폭과 인심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7.06.15 | 25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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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1 | 공기가 달다 | 박성춘 | 2011.11.02 | 257 | |
700 | 시 | 시끄러운 마음 소리 | 강민경 | 2016.10.28 | 257 |
699 | 시조 | 복수초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2.23 | 257 |
698 | 시 | 사인(死因) | 하늘호수 | 2016.04.09 | 258 |
697 | 난초 | 성백군 | 2006.04.10 | 259 | |
696 | 사랑의 진실 | 유성룡 | 2008.03.28 | 259 | |
695 | 시 | 날 붙들어? 어쩌라고? | 강민경 | 2015.03.15 | 259 |
694 | 시 | 나의 고백 . 4 / 가을 | son,yongsang | 2015.10.23 | 25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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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2 | 흠 있는 그대로를 사랑하노라 | 김우영 | 2013.05.15 | 260 | |
691 | 이 거리를 생각 하세요 | 강민경 | 2008.07.25 | 26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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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9 | 시 | 터널 / 성백군 2 | 하늘호수 | 2017.06.05 | 26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