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224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49.jpg

 

코로나 19 –벽화(壁畵) / 천숙녀


큰 산을 오르다보면 계곡이 깊어지듯
추석 여파 확산으로 최다 기록 2,300명
코로나 직격탄으로 두 발이 부르트고

이름 모를 수레에 실려 어디로 가는 걸까
땅 밑도 들썩이더니 공기마저 사나워
아물지 않은 딱지를 자꾸만 뜯고 있다

마음 밭 서성이던 좌표 따라 내딛는 발
강토에 뜨거운 기온 표적(表迹)을 남겨놓고
발자국
짙푸른 인연(因緣)
벽화(壁畵)로 안고 있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976 시조 코로나 19 – 여행旅行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0.03 113
1975 시조 코로나 19 –개천절開天節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0.02 147
1974 시조 코로나 19 -국군의 날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0.01 133
1973 시조 코로나 19 – 출근 길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9.30 177
1972 시조 코로나 19 – 낙엽落葉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9.29 221
1971 조상님이 물려주신 운명 / 성백군 2 하늘호수 2021.09.28 128
1970 시조 코로나 19 –가을비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9.28 164
1969 시조 코로나 19 – 아침 길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9.27 162
1968 시조 코로나 19 – 달맞이 꽃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9.26 136
1967 시조 코로나 19 –가을아침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9.25 186
» 시조 코로나 19 –벽화(壁畵)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9.24 224
1965 시조 코로나 19 –별자리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9.23 135
1964 시조 코로나 19 –상경上京길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9.22 143
1963 이국의 추석 달 / 성백군 하늘호수 2021.09.22 170
1962 시조 코로나 19 –고향故鄕에서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9.21 143
1961 시조 코로나 19 –고향故鄕 집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9.21 171
1960 시조 코로나 19 –고향故鄕 길 / 천숙녀 독도시인 2021.09.19 192
1959 시조 코로나 19-맏형이 동생에게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9.18 181
1958 시조 코로나 19 - 천만리 할아버지 손녀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9.17 143
1957 시조 코로나 19 -맨드라미 꽃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9.16 160
Board Pagination Prev 1 ...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 115 Next
/ 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