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146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49.jpg

 

코로나 19 –벽화(壁畵) / 천숙녀


큰 산을 오르다보면 계곡이 깊어지듯
추석 여파 확산으로 최다 기록 2,300명
코로나 직격탄으로 두 발이 부르트고

이름 모를 수레에 실려 어디로 가는 걸까
땅 밑도 들썩이더니 공기마저 사나워
아물지 않은 딱지를 자꾸만 뜯고 있다

마음 밭 서성이던 좌표 따라 내딛는 발
강토에 뜨거운 기온 표적(表迹)을 남겨놓고
발자국
짙푸른 인연(因緣)
벽화(壁畵)로 안고 있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709 님의 침묵 강민경 2008.09.23 233
708 님의 생각으로 유성룡 2006.07.24 205
707 님께서 멀리 떠날까 봐 / 필재 김원각 泌縡 2020.01.16 105
706 수필 늦은 변명 김학 2020.12.18 149
705 늦봄의 환상 file 손영주 2007.05.13 155
704 늦깎이 1 유진왕 2021.07.29 116
703 늦가을 잎 , 바람과 춤을 강민경 2019.10.25 126
702 늦가을 억새 / 성백군 1 하늘호수 2021.12.08 181
701 늦가을 빗길 / 성백군 2 하늘호수 2022.11.08 556
700 늦가을 땡감 / 성백군 하늘호수 2022.02.22 140
699 늙은 등 / 성백군 하늘호수 2023.11.14 169
698 늙은 팬티 장정자 2007.07.24 392
697 시조 느티나무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0.21 92
696 뉴욕의 하늘에 / 임영준 뉴요커 2005.11.11 244
695 눈으로 말하는 사람 김사빈 2007.04.03 207
694 눈물의 배경 강민경 2013.09.29 261
693 시조 눈물로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3.26 78
692 시조 눈물꽃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2.15 131
691 눈망울 유성룡 2007.11.05 112
690 눈도 코도 궁둥이도 없는 서 량 2005.02.17 320
Board Pagination Prev 1 ... 74 75 76 77 78 79 80 81 82 83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