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 –벽화(壁畵) / 천숙녀
큰 산을 오르다보면 계곡이 깊어지듯
추석 여파 확산으로 최다 기록 2,300명
코로나 직격탄으로 두 발이 부르트고
이름 모를 수레에 실려 어디로 가는 걸까
땅 밑도 들썩이더니 공기마저 사나워
아물지 않은 딱지를 자꾸만 뜯고 있다
마음 밭 서성이던 좌표 따라 내딛는 발
강토에 뜨거운 기온 표적(表迹)을 남겨놓고
발자국
짙푸른 인연(因緣)
벽화(壁畵)로 안고 있다
코로나 19 –벽화(壁畵) / 천숙녀
큰 산을 오르다보면 계곡이 깊어지듯
추석 여파 확산으로 최다 기록 2,300명
코로나 직격탄으로 두 발이 부르트고
이름 모를 수레에 실려 어디로 가는 걸까
땅 밑도 들썩이더니 공기마저 사나워
아물지 않은 딱지를 자꾸만 뜯고 있다
마음 밭 서성이던 좌표 따라 내딛는 발
강토에 뜨거운 기온 표적(表迹)을 남겨놓고
발자국
짙푸른 인연(因緣)
벽화(壁畵)로 안고 있다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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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9 | 님의 침묵 | 강민경 | 2008.09.23 | 233 | |
708 | 님의 생각으로 | 유성룡 | 2006.07.24 | 205 | |
707 | 시 | 님께서 멀리 떠날까 봐 / 필재 김원각 | 泌縡 | 2020.01.16 | 105 |
706 | 수필 | 늦은 변명 | 김학 | 2020.12.18 | 149 |
705 | 늦봄의 환상 | 손영주 | 2007.05.13 | 155 | |
704 | 시 | 늦깎이 1 | 유진왕 | 2021.07.29 | 116 |
703 | 시 | 늦가을 잎 , 바람과 춤을 | 강민경 | 2019.10.25 | 126 |
702 | 시 | 늦가을 억새 / 성백군 1 | 하늘호수 | 2021.12.08 | 181 |
701 | 시 | 늦가을 빗길 / 성백군 2 | 하늘호수 | 2022.11.08 | 556 |
700 | 시 | 늦가을 땡감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2.02.22 | 140 |
699 | 시 | 늙은 등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3.11.14 | 169 |
698 | 늙은 팬티 | 장정자 | 2007.07.24 | 392 | |
697 | 시조 | 느티나무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0.21 | 92 |
696 | 뉴욕의 하늘에 / 임영준 | 뉴요커 | 2005.11.11 | 244 | |
695 | 눈으로 말하는 사람 | 김사빈 | 2007.04.03 | 207 | |
694 | 눈물의 배경 | 강민경 | 2013.09.29 | 261 | |
693 | 시조 | 눈물로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3.26 | 78 |
692 | 시조 | 눈물꽃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2.15 | 131 |
691 | 눈망울 | 유성룡 | 2007.11.05 | 112 | |
690 | 눈도 코도 궁둥이도 없는 | 서 량 | 2005.02.17 | 3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