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조
2021.11.20 14:20

담보擔保 / 천숙녀

조회 수 180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common.jpg

 

담보擔保 / 천숙녀


누구에게나 기막힌 사정은 다 있나봐
이리 저리 끌고 다니는 앙칼진 두 주먹에
목숨을
담보로 잡아
오롯이 내 놓은 몸

상처를 돌봐야 할 겨를 없어 무섭다고
메말라 비틀어진 마음까지 엉엉 울다
그사이
짓이겨질까
보자기에 꼭꼭 묶는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 시조 담보擔保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1.20 180
2029 시조 방출放出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1.19 193
2028 독도의용수비대원 33인의 아버지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1.18 166
2027 시조 줄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1.17 124
2026 드레스 폼 / 성백군 2 하늘호수 2021.11.16 207
2025 시조 십일월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1.16 183
2024 시조 내일來日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1.15 145
2023 시조 모래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1.14 149
2022 시조 독도수호 언택트 마라톤대회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1.13 149
2021 시조 시詩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1.12 141
2020 시조 희망希望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1.11 162
2019 시조 피그말리온 효과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1.10 189
2018 괜한 염려 / 성백군 1 하늘호수 2021.11.09 135
2017 시조 물봉선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1.09 103
2016 시조 유년시절幼年時節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1.08 117
2015 시조 내 삶의 시詩를 찾아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1.07 83
2014 시조 용궁중학교 친구들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1.06 119
2013 시조 벽화壁畫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1.04 213
2012 시조 NFT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1.03 206
2011 나 좀 놓아줘 / 성백군 2 하늘호수 2021.11.02 191
Board Pagination Prev 1 ...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 115 Next
/ 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