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추가

창작마당



오늘:
766
어제:
12,003
전체:
16,490,715

Home 창작마당 함께쓰는우리문학
✔ 뷰어로 보기
시조
2022.02.13 10:09

찔레 향기 / 천숙녀

독도시인
조회 수 207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a88e64ded346cdd57d15f548b12e6c3d38b0a1d2.jpg

 

찔레 향기 / 천숙녀

​

​

걸음마다 밟히는 유년 고향 길

촘촘히 깔아 놓은 뭉게구름 피어나고

골마다 찔레 향기가 그득 했던 엄마 냄새

​

앉은 뱅이 경대를 단정히 꺼내 놓고

가을볕이 좋다 시는 엄마를 앉히셨다

얼레빗 머릿결 쓸며 곱게 빗고 계시네

​

따스한 풀 방석이 지천에 펼쳐있어

서로에게 무엇이 될까 깊어지는 조화 속에

쉼 없이 길 없는 길 위를 걷고 계신 우리 엄마

Facebook Twitter Google Pinterest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에디터 선택하기
?

  1. 2월 엽서 . 1 / 천숙녀

    Date2022.02.15 Category시조 By독도시인 Views120
    Read More

  2. 마음자리 / 성백군

    Date2022.02.15 Category시 By하늘호수 Views215
    Read More

  3. 이제야 / 천숙녀

    Date2022.02.14 Category시조 By독도시인 Views132
    Read More

  4. 찔레 향기 / 천숙녀

    Date2022.02.13 Category시조 By독도시인 Views207
    Read More

  5. 뼈 마디들 / 천숙녀

    Date2022.02.11 Category시조 By독도시인 Views89
    Read More

  6. 지워질까 / 천숙녀

    Date2022.02.10 Category시조 By독도시인 Views110
    Read More

  7. 말리고 싶다, 발 / 천숙녀

    Date2022.02.09 Category시조 By독도시인 Views128
    Read More

  8. 입춘대길(立春大吉) / 성백군

    Date2022.02.08 Category시 By하늘호수 Views219
    Read More

  9. 길 / 천숙녀

    Date2022.02.08 Category시조 By독도시인 Views108
    Read More

  10. 찬 겨울 시멘트 바닥에 누워보면 / 천숙녀

    Date2022.02.07 Category시조 By독도시인 Views98
    Read More

  11. 낙장落張 / 천숙녀

    Date2022.02.06 Category시조 By독도시인 Views103
    Read More

  12. 곡비哭婢 / 천숙녀

    Date2022.02.05 Category시조 By독도시인 Views202
    Read More

  13. 아득히 먼 / 천숙녀

    Date2022.02.04 Category시조 By독도시인 Views88
    Read More

  14. 동안거冬安居 / 천숙녀

    Date2022.02.03 Category시조 By독도시인 Views387
    Read More

  15. 거울 / 천숙녀

    Date2022.02.02 Category시조 By독도시인 Views113
    Read More

  16. 마스크 / 성백군

    Date2022.02.01 Category시 By하늘호수 Views134
    Read More

  17. 설날 아침 / 천숙녀

    Date2022.02.01 Category시조 By독도시인 Views123
    Read More

  18. 함박눈 / 천숙녀

    Date2022.01.31 Category시조 By독도시인 Views122
    Read More

  19. 아버지 / 천숙녀

    Date2022.01.30 Category시조 By독도시인 Views111
    Read More

  20. 어머니 /천숙녀

    Date2022.01.29 Category시조 By독도시인 Views161
    Read More
쓰기
Board Pagination Prev 1 ... 4 5 6 7 8 9 10 11 12 13 ... 114 Next
/ 114
Designed By WebEng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