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추가

창작마당



오늘:
1,911
어제:
1,418
전체:
16,449,017

Home 창작마당 함께쓰는우리문학
✔ 뷰어로 보기
시
2022.11.22 19:24

기상정보 / 성백군

하늘호수
조회 수 164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기상정보 / 성백군

 

창 너머

나무를 바라봅니다

가을 나무입니다

 

단풍도 있고 갈잎도 있고

초록 잎도 있습니다만 다

바람 불면 나부대고

햇빛 들면 치장합니다

 

어디를 가려고 저러는지……

되돌아가자니 과거고

앞으로 나아가자니 미래라 모르겠고

이래저래

삶이라는 게 무의미하지만

인생이 무의미할 수만은 없잖아요

 

우리네 조상님들 말씀에

어른이 죽으면 ‘돌아가신다’고 했으니

죽음 후에 가는 곳이 있다면 잘 알지 못한다고 해도

이양이면 좋은 곳으로 가야겠지요

가을 하늘이 맑고 높은 것도 이 때문인 것 같습니다

 

   1250 - 11122022

 

Facebook Twitter Google Pinterest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에디터 선택하기
?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47 김대중 선생님을 추모하며 황숙진 2009.08.18 940
446 시 길동무 성백군 2014.03.15 194
445 시 길가 풀꽃 / 성백군 하늘호수 2023.02.07 85
444 길(道) 김용빈 2009.09.23 705
443 시 길 잃은 새 강민경 2017.06.10 168
442 시 길 위의 샤워트리 낙화 하늘호수 2015.08.30 286
441 시 길 위에서, 사색 / 성백군 하늘호수 2015.06.13 327
440 시 길 떠나는 가을 / 성백군 하늘호수 2019.11.08 183
439 시조 길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2.08 73
438 길 성백군 2006.04.10 151
437 길 유성룡 2006.04.21 192
436 긴간사(緊幹事) 유성룡 2010.04.23 771
435 시 기회 작은나무 2019.06.22 183
434 시 기성복 / 성백군 하늘호수 2024.04.09 106
» 시 기상정보 / 성백군 하늘호수 2022.11.22 164
432 시 기미3.1독립운동 100주년 기념 축시 정용진 2019.03.02 170
431 시 기미3.1독립운동 100주년 기념 축시 정용진 2019.03.05 153
430 시 기미 3.1독립운동 100주년 기념 축시 정용진 2019.02.22 80
429 기러기 떼, 줄지어 날아가는 이유는-오정방 관리자 2004.07.24 458
428 시조 기도처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3.19 76
쓰기
Board Pagination Prev 1 ... 87 88 89 90 91 92 93 94 95 96 ... 114 Next
/ 114
Designed By WebEng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