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팔트 포장도로 / 성백군
아스팔트 포도(鋪道) 위를
가로등 불빛이 번쩍인다
축축하게 보이는 번들번들한
저 표피
그새 비가 왔나?
긁어봐도
먼지만 푸석거리고
파면 팔수록 속내가 시커먼
프레임, 혹은 거짓 선동
가뭄에 타는 초목과
삶에 찌든 민중을
한꺼번에 배신하는 저 능청
속지 말라
비는 오지 않았다
아스팔트 포도(鋪道)는
사이비 정치세력이다.
아스팔트 포장도로 / 성백군
아스팔트 포도(鋪道) 위를
가로등 불빛이 번쩍인다
축축하게 보이는 번들번들한
저 표피
그새 비가 왔나?
긁어봐도
먼지만 푸석거리고
파면 팔수록 속내가 시커먼
프레임, 혹은 거짓 선동
가뭄에 타는 초목과
삶에 찌든 민중을
한꺼번에 배신하는 저 능청
속지 말라
비는 오지 않았다
아스팔트 포도(鋪道)는
사이비 정치세력이다.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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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 | 풀 잎 사 랑 | 성백군 | 2005.06.18 | 283 | |
85 | 유월(六月) / 임영준 | 윤기호 | 2005.05.31 | 248 | |
84 | 아우야, 깨어나라 고영준 | ko, young j | 2005.05.18 | 332 | |
83 | 밤에 듣는 재즈 | 서 량 | 2005.05.17 | 280 | |
82 | Fullerton Station | 천일칠 | 2005.05.16 | 155 | |
81 | [가슴으로 본 독도] / 松花 김윤자 | 김윤자 | 2005.05.11 | 262 | |
80 | 연두빛 봄은 | 김사빈 | 2005.05.08 | 342 | |
79 | 밤에 피는 꽃 | 서 량 | 2005.05.06 | 684 | |
78 | 유나의 웃음 | 김사빈 | 2005.05.04 | 454 | |
77 | 아침에 나선 산책 길에 | 김사빈 | 2005.05.04 | 258 | |
76 | 사모(思慕) | 천일칠 | 2005.04.26 | 207 | |
75 | 월터 아버지 | 서 량 | 2005.04.11 | 305 | |
74 | 재외동포문학의 대약진 | 이승하 | 2005.04.09 | 365 | |
73 | 꿈꾸는 산수유 | 서 량 | 2005.04.02 | 353 | |
72 | 그렇게 긴 방황이 | 김사빈 | 2005.04.09 | 305 | |
71 | 산(山) 속(中) | 천일칠 | 2005.04.04 | 259 | |
70 | 깎꿍 까르르 | 김사빈 | 2005.04.02 | 329 | |
69 | 아침이면 전화를 건다 | 김사빈 | 2005.04.02 | 324 | |
68 | K KOREA에서 C COREA로 갑시다 | 이남로 | 2005.03.30 | 422 | |
67 | 산수유 움직이고 | 서 량 | 2005.03.28 | 2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