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추가

창작마당



오늘:
3,605
어제:
3,386
전체:
17,001,240

Home 창작마당 함께쓰는우리문학
✔ 뷰어로 보기
시
2023.04.25 22:04

빗방울 물꽃 / 성백군

하늘호수
조회 수 122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빗방울 물꽃 / 성백군

 

비가 옵니다

빗방울이 땅 위를 뛰어다닙니다

닫는 곳마다 피어나는 물꽃

바닥이 단단할수록 만개합니다

 

제 몸 바수어

꽃을 피우고

땅속으로 들어가 세상을 가꾸는

저 거룩, 기독교의 또 다른 경전인가

 

빗방울이 부서지지 않고

그대로 있어

이제도 땅 위를 굴러다닌다면

세상의 구원은 어디에 있을까

 

저건, 예수님의 십자가의 성취

빗방울의 산화는

순간이지만

물꽃의 공덕은 영원합니다

 

     03302023

Facebook Twitter Google Pinterest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에디터 선택하기
?
  1. No Image 01Jun
    by 하늘호수
    2023/06/01 by 하늘호수
    in 시
    Views 150 

    각자도생(各自圖生) / 성백군

  2. No Image 23May
    by 하늘호수
    2023/05/23 by 하늘호수
    in 시
    Views 270 

    나목의 가지 끝, 빗방울 / 성백군

  3. No Image 16May
    by 하늘호수
    2023/05/16 by 하늘호수
    in 시
    Views 139 

    보훈 정책 / 성백군

  4. No Image 14May
    by 김사빈
    2023/05/14 by 김사빈
    in 시
    Views 148  Replies 2

    삽화가 있는 곳

  5. No Image 09May
    by 하늘호수
    2023/05/09 by 하늘호수
    in 시
    Views 138  Replies 2

    4월, 꽃지랄 / 성백군

  6. No Image 02May
    by 하늘호수
    2023/05/02 by 하늘호수
    in 시
    Views 132 

    꽃잎이 흘러갑니다 / 성백군

  7. No Image 25Apr
    by 하늘호수
    2023/04/25 by 하늘호수
    in 시
    Views 122 

    빗방울 물꽃 / 성백군

  8. No Image 19Apr
    by 하늘호수
    2023/04/19 by 하늘호수
    in 시
    Views 140 

    황토물 / 성백군

  9. No Image 09Apr
    by 하늘호수
    2023/04/09 by 하늘호수
    in 시
    Views 209  Replies 2

    카멜리아 꽃(camellia flawer) / 성백군

  10. No Image 03Apr
    by 하늘호수
    2023/04/03 by 하늘호수
    in 시
    Views 148 

    찬바람의 통곡 소리 / 성백군

  11. No Image 14Mar
    by 하늘호수
    2023/03/14 by 하늘호수
    in 시
    Views 142 

    고목 속내 / 성백군

  12. No Image 07Mar
    by 하늘호수
    2023/03/07 by 하늘호수
    in 시
    Views 112 

    꽃샘추위 / 성백군

  13. No Image 01Mar
    by 하늘호수
    2023/03/01 by 하늘호수
    in 시
    Views 236 

    봄기운 : (Fremont, 2월 26일) / 성백군

  14. No Image 21Feb
    by 하늘호수
    2023/02/21 by 하늘호수
    in 시
    Views 228 

    소화불량 / 성배군

  15. No Image 14Feb
    by 하늘호수
    2023/02/14 by 하늘호수
    in 시
    Views 173 

    봄, 까꿍 / 성백군

  16. No Image 07Feb
    by 하늘호수
    2023/02/07 by 하늘호수
    in 시
    Views 121 

    길가 풀꽃 / 성백군

  17. No Image 31Jan
    by 하늘호수
    2023/01/31 by 하늘호수
    in 시
    Views 130 

    재난의 시작 / 성백군

  18. No Image 24Jan
    by 하늘호수
    2023/01/24 by 하늘호수
    in 시
    Views 173 

    세상, 황토물이 분탕을 친다 / 성백군

  19. No Image 17Jan
    by 하늘호수
    2023/01/17 by 하늘호수
    in 시
    Views 168 

    겨울비 / 성백군

  20. No Image 10Jan
    by 하늘호수
    2023/01/10 by 하늘호수
    in 시
    Views 566 

    듬벙 관람요 / 성백군

쓰기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15 Next
/ 115
Designed By WebEng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