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2.12 07:56

물속 풍경 / 성백군

조회 수 216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물속 풍경 / 성백군

 

 

과욕?

욕심에 물렸다

 

갯가, 미루나무 풀숲

맛있다고 물만 편식하더니

쉽다고 밑으로만 가드니

결국, 물에 빠졌다. 머리를 거꾸로 처박고

 

대낮인데도 끙끙거린다

잔물결에서도 장님처럼 더듬는다

해 지기 전까지는 천하를 다 가졌다 해도

물 감옥에서 죄수처럼 살아야 한다드니

 

드디어, 물속 풍경님 말씀

창조주 외 무엇에 든 지 빠는 되지 말란다

겉 보기에는 좋을지 모르지만

속에는 늘 근심 있어

죽어서도 편안한 날 없단다

 

   1345 - 12022023

 


  1. 몸살 앓는 닦달 시대 / 성백군

  2. 희망希望

  3. 나목의 열매 / 성백군

  4. 인생에 끝은 없다 / 성백군

  5. 조각 빛 / 성백군

  6. No Image 23Jan
    by 하늘호수
    2024/01/23 by 하늘호수
    in
    Views 98 

    돌아온 탕자 / 성백군

  7. 고난에는 공짜가 없습니다 / 성백군

  8. No Image 09Jan
    by 하늘호수
    2024/01/09 by 하늘호수
    in
    Views 94 

    새싹의 인내 / 성백군

  9. 들길을 걷다 보면 / 성백군

  10. 2024년을 맞이하며

  11. 나목의 겨울나기 전술 / 성백군

  12. 단풍 낙엽 – 2 / 성백군

  13. 물속 풍경 / 성백군

  14. 광야(廣野) / 성백군

  15. 가을 빗방울 / 성백군

  16. 단풍잎 꼬지 / 성백군

  17. 늙은 등 / 성백군

  18. 가을, 담쟁이 붉게 물들다 / 성백군

  19. 갈잎 / 성백군

  20. 풍경 속에 든 나 / 성백군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15 Next
/ 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