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3.15 14:37

나비의 변명 / 성백군

조회 수 533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나비의 변명 / 성백군

 

 

!

생각하면 할수록

더 보고 싶은 봄꽃

 

피자마자

눈 맞추며

내 것이라 말하려고

 

볕 눈치 바람 눈치 보며

개화 시기 살피는데

 

어느새

꽃봉이 터져

벌 한 마리 먼저 침 발라

도장 찍고 있으니

 

아쉽고 그리운 마음

포기가 안 돼

이 꽃 저 꽃 집적대는 바람둥이가 되었습니다.

 

    660 - 02262015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947 당신의 소신대로 강민경 2015.03.15 504
946 날 붙들어? 어쩌라고? 강민경 2015.03.15 559
» 나비의 변명 / 성백군 하늘호수 2015.03.15 533
944 초록만발/유봉희 1 오연희 2015.03.15 441
943 연가(戀歌.2/.秀峯 鄭用眞 정용진 2015.03.07 556
942 봄비.2 1 정용진 2015.03.07 394
941 낙화.2 정용진 2015.03.05 532
940 분수대에서 성백군 2015.02.25 488
939 비빔밥 2 성백군 2015.02.25 502
938 언덕 위에 두 나무 강민경 2015.01.25 577
937 슬픈 인심 성백군 2015.01.22 543
936 수필 김우영의 "세상 이야기" (1)생즉사 사즉생( 生卽死 死卽生) 김우영 2015.01.12 1018
935 담쟁이에 길을 묻다 성백군 2014.12.30 527
934 12월의 결단 강민경 2014.12.16 640
933 별 하나 받았다고 강민경 2014.12.07 576
932 일상은 아름다워 성백군 2014.12.01 413
931 촛불 강민경 2014.12.01 747
930 수필 우리가 문학을 하는 이유 김우영 2014.11.23 856
929 엉뚱한 가족 강민경 2014.11.16 495
928 어둠 속 날선 빛 성백군 2014.11.14 458
Board Pagination Prev 1 ... 66 67 68 69 70 71 72 73 74 75 ... 118 Next
/ 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