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생각> 靜夜思.春望. 新鄕歌./李白.杜甫.秀峯/
2011.04.15 00:34
靜夜思(정야사) <李白>
牀前看月光(상전간월광)
疑是地上霜(의시지상상)
擧頭望山月(거두망산월)
低頭思故鄕(저두사고향)
고요한 밤에 생각에 잠겨
침상 앞의 달빛 보고땅에 내린 서리인가 의심한다.
고개 들어 산위의 달을 바라보다가
머리 떨구고 고향을 그리네.
春望(춘망) <杜甫>
國破山河在(국파산하재)
城春草木深(성춘초목심)
感時花濺淚(감시화천루)
烽火連三月(봉화연삼월)
家書抵萬金(가서저만금)
白頭搔更短(백두소경단)
渾欲不勝潛(혼욕부승잠)
봄날 멀리 바라보며
나라는 망했어도 산하는 남아있어,
성터에 봄이 와 초록이 무성하네.
시대를 슬퍼하여 꽃들도 눈물 뿌리고,
한 맺힌 이별에 나는 새도 놀란다네.
석 달을 연이어 봉화 피어오르니,
집에서 온 서찰은 너무도 소중하네.
흰머리는 긁으니 또 더 짧아져,
아무리 애써 봐도 비녀도 못 찌겠네.
新鄕歌(신향가) <秀峯>
故鄕雲海遠(고향운해원)
美洲山多高(미주산다고)
新鄕秋溪洞(신향추계동)
朋友遠近來(붕우원근래)
새 고향의 노래
옛 고향은 구름과 바다로 아득히 멀고
미합중국 샌디에고 지역
훨부룩에 새 고향을 펴니,
원근 각처에서 친구들이 찾아오네.
牀前看月光(상전간월광)
疑是地上霜(의시지상상)
擧頭望山月(거두망산월)
低頭思故鄕(저두사고향)
고요한 밤에 생각에 잠겨
침상 앞의 달빛 보고땅에 내린 서리인가 의심한다.
고개 들어 산위의 달을 바라보다가
머리 떨구고 고향을 그리네.
春望(춘망) <杜甫>
國破山河在(국파산하재)
城春草木深(성춘초목심)
感時花濺淚(감시화천루)
烽火連三月(봉화연삼월)
家書抵萬金(가서저만금)
白頭搔更短(백두소경단)
渾欲不勝潛(혼욕부승잠)
봄날 멀리 바라보며
나라는 망했어도 산하는 남아있어,
성터에 봄이 와 초록이 무성하네.
시대를 슬퍼하여 꽃들도 눈물 뿌리고,
한 맺힌 이별에 나는 새도 놀란다네.
석 달을 연이어 봉화 피어오르니,
집에서 온 서찰은 너무도 소중하네.
흰머리는 긁으니 또 더 짧아져,
아무리 애써 봐도 비녀도 못 찌겠네.
新鄕歌(신향가) <秀峯>
故鄕雲海遠(고향운해원)
美洲山多高(미주산다고)
新鄕秋溪洞(신향추계동)
朋友遠近來(붕우원근래)
새 고향의 노래
옛 고향은 구름과 바다로 아득히 멀고
미합중국 샌디에고 지역
훨부룩에 새 고향을 펴니,
원근 각처에서 친구들이 찾아오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