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추가

창작마당



오늘:
568
어제:
1,378
전체:
16,410,708

Home 창작마당 함께쓰는우리문학
✔ 뷰어로 보기
시
2022.11.29 22:43

아스팔트 포장도로 / 성백군

하늘호수
조회 수 71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아스팔트 포장도로 / 성백군

 

 

아스팔트 포도(鋪道) 위를

가로등 불빛이 번쩍인다

 

축축하게 보이는 번들번들한

저 표피

그새 비가 왔나?

 

긁어봐도

먼지만 푸석거리고

파면 팔수록 속내가 시커먼

프레임, 혹은 거짓 선동

 

가뭄에 타는 초목과

삶에 찌든 민중을

한꺼번에 배신하는 저 능청

 

속지 말라

비는 오지 않았다

아스팔트 포도(鋪道)는

사이비 정치세력이다.

 

 

Facebook Twitter Google Pinterest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에디터 선택하기
?

  1. 황토물 / 성백군

    Date2023.04.19 Category시 By하늘호수 Views84
    Read More

  2. 카멜리아 꽃(camellia flawer) / 성백군

    Date2023.04.09 Category시 By하늘호수 Views145
    Read More

  3. 찬바람의 통곡 소리 / 성백군

    Date2023.04.03 Category시 By하늘호수 Views106
    Read More

  4. 고목 속내 / 성백군

    Date2023.03.14 Category시 By하늘호수 Views89
    Read More

  5. 꽃샘추위 / 성백군

    Date2023.03.07 Category시 By하늘호수 Views80
    Read More

  6. 봄기운 : (Fremont, 2월 26일) / 성백군

    Date2023.03.01 Category시 By하늘호수 Views170
    Read More

  7. 소화불량 / 성배군

    Date2023.02.21 Category시 By하늘호수 Views168
    Read More

  8. 봄, 까꿍 / 성백군

    Date2023.02.14 Category시 By하늘호수 Views112
    Read More

  9. 길가 풀꽃 / 성백군

    Date2023.02.07 Category시 By하늘호수 Views84
    Read More

  10. 재난의 시작 / 성백군

    Date2023.01.31 Category시 By하늘호수 Views81
    Read More

  11. 세상, 황토물이 분탕을 친다 / 성백군

    Date2023.01.24 Category시 By하늘호수 Views96
    Read More

  12. 겨울비 / 성백군

    Date2023.01.17 Category시 By하늘호수 Views115
    Read More

  13. 듬벙 관람요 / 성백군

    Date2023.01.10 Category시 By하늘호수 Views504
    Read More

  14. 회개, 생각만 해도 / 성백군

    Date2023.01.03 Category시 By하늘호수 Views199
    Read More

  15. 이웃 바로 세우기 / 성백군

    Date2022.12.27 Category시 By하늘호수 Views155
    Read More

  16. 세월 측량하기 / 성백군

    Date2022.12.20 Category시 By하늘호수 Views168
    Read More

  17. 12월을 위한 시 - 차신재, A Poem for December - Cha SinJae 한영자막 Korean & English captions, a Korean poem

    Date2022.12.20 Category시 By차신재 Views154
    Read More

  18. 입동 낙엽 / 성백군

    Date2022.12.13 Category시 By하늘호수 Views196
    Read More

  19. 노년의 삶 / 성백군

    Date2022.12.06 Category시 By하늘호수 Views101
    Read More

  20. 아스팔트 포장도로 / 성백군

    Date2022.11.29 Category시 By하늘호수 Views71
    Read More
쓰기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14 Next
/ 114
Designed By WebEng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