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05.23 14:44

Re..순례자의 길을

조회 수 129 추천 수 19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6회 선배님들께 이번 기회를 빌려 인사올리옵니다.
저는 11회 김영교이며 미국에 살고 있습니다.
제게도 힘든 투병의 세월이 있었습니다. 그 때 LA를 방문한 희정이가 선물로 준 이해인 수녀의`오늘은 반달로 떠도`시집은 지금 제 서가에 의미있게 꽂혀 있습니다. 읽고 또 읽으면 어느듯 투병의 의지를 심어준 친구의 마음이 내 안에서 환한 불을 켜곤 합니다 .
그 후도 숱한 Get Well Card 에는 염려의 기도, 또 전화에 담은 격려의 말,
어느것 하나 고운 희정이의 마음을 반영하지 않는게 없어 많은 도전과 용기를 공급 받았드랬습니다.
이렇게 사랑의 빚을 진 저는 지금 위로의 말을 찾지 못하여
이렇게 미세한 파동에 떨면서, 답답해 하고 있습니다.
이 가슴 저미어 내림을 겨우 사이버에 띄우는게 고작 제가 할 수 있는 애도의 마음을 표하는 방법인가 싶어 한계를 느낌니다.
가슴이 내러앉는 커다란 충격에 앞뒤 재지 않고 가 맞다은 곳이 선배님들의 사이트 였습니다. (지금은 11회 호에도 올렸습니다만.)
그 무례함을 예쁘게 보아주신 선배님, 특히 김덕성 선배님께 고마운 마음이 솟습니다. 후배을 다둑여 주심에,또 감동가는 글 주시어, 마음이 아주 편안해 졌습니다.
이기준 선배님이 께시는 이곳에 방문오시는 선배님들 발길계시면
저게도 뵈울기회를 허락해 주시 겠습니까?
다시 한번 깊은 애도를 드리오며
김덕성 장노님을 위시해 회장님 그리고 6회 선배님 모두 건강하시옵기를...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0 보이지 않는 손 김영교 2003.06.19 142
49 고부6/6-7 김영교 2003.06.08 128
48 생활의 지혜 김영교 2003.06.07 140
47 Sound of silence 김영교 2003.06.04 165
46 기차가 기적을 우는 김영교 2003.06.03 136
45 멀리서 들려온 김영교 2003.06.03 144
44 은혜의 강물 김영교 2003.06.03 157
43 통영 앞바다 김영교 2003.05.29 142
42 Sara Brightman 김영교 2003.05.28 174
41 The Prayer 김영교 2003.05.28 945
40 아네모네 김영교 2003.05.28 165
39 사랑의 방식 김영교 2003.05.28 161
38 무심 김영교 2003.05.22 160
» Re..순례자의 길을 김영교 2003.05.23 129
36 순례자의 길을 김영교 2003.05.21 139
35 Re..고씨가 조씨에게 보낸 시 김영교 2003.06.11 135
34 고씨가 조씨에게 보낸 시 김영교 2003.05.13 151
33 이토록 아름다운 선인장 꽃 김영교 2003.05.07 150
32 참나무 김영교 2003.05.05 177
31 성인병 김영교 2003.04.21 166
Board Pagination Prev 1 ...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Next
/ 30

회원:
1
새 글:
0
등록일:
2015.03.19

오늘:
15
어제:
101
전체:
1,045,0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