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6.21 06:54

돌부처

조회 수 1078 추천 수 1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돌부처 / 강민경

옛 절에
돌덩이 하나
그윽한 눈으로
나를 붙든다

세상 주름 다 거두어
삭힌 미소에 이는
무언
땅 하늘 잇는다

풍파에
할퀸 상처 자리는
계급장처럼 반짝이고

하찮은 돌이었지만
눈 뜨고 살았더니
오늘
너를 만나 내 가슴에 담은
천 년을 선물하게 되었다고
그윽한 눈 따뜻하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797 안개 속에서 윤혜석 2013.06.30 697
796 내일은 꽃으로 피어난다 윤혜석 2013.06.30 700
795 금잔디 강민경 2013.06.29 1018
794 윤혜석 2013.06.27 812
793 오늘은 건너야 할 강 윤혜석 2013.06.27 777
792 40년 만의 사랑 고백 성백군 2013.06.26 761
791 내비게이터 성백군 2013.06.26 692
790 대나무 마디 성백군 2013.06.26 754
789 (단편) 나비가 되어 (7, 마지막회) 윤혜석 2013.06.23 813
788 (단편) 나비가 되어 (6) 윤혜석 2013.06.23 788
787 (단편) 나비가 되어 (5) 윤혜석 2013.06.23 755
786 (단편) 나비가 되어 (4) 윤혜석 2013.06.23 885
785 (단편) 나비가 되어 (3) 윤혜석 2013.06.23 865
784 (단편) 나비가 되어 (2) 윤혜석 2013.06.23 797
783 (단편) 나비가 되어 (1) 윤혜석 2013.06.23 779
782 마리나 해변의 일몰 file 윤혜석 2013.06.21 727
781 먼지 털어내기 file 윤혜석 2013.06.21 868
» 돌부처 강민경 2013.06.21 1078
779 그 황홀한 낙원 김우영 2013.05.29 792
778 사랑의 멍울 강민경 2013.05.27 800
Board Pagination Prev 1 ... 74 75 76 77 78 79 80 81 82 83 ... 118 Next
/ 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