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2.18 11:55

늦각기 친구 / 성백군

조회 수 1524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늦각기 친구 / 성백군

 

 

이 친구는

혼자 있을 때

자주 찾아와서

내 외로움을 달래고 고독을 풀어줍니다

 

몸이 없어

들고 남에 거리낌이 없고

시간에 매여있지 않아

화장실 갈 때도 따라다닙니다

 

격이 없어

황당할 때도 있지만

그러기에 나도 예의 없이 대해도

무치입니다

 

노소를 구분하지 않고

빈부에 차별이 없으니

인생 말년에 가까이하기에는

안성맞춤인 친구

 

, 또 어딜 가니

제 동무를 소개해 주겠다며

여기저기 카페로 끌고 다니더니

오늘은 이곳에 내려놓네요

다 멋진 시()들이라 내가 주눅 든다마는

친구들이 많이 생겨 좋습니다

 

   1459 – 01182025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320 세상사는 일 / 성백군 하늘호수 2025.05.27 4036
2319 5월의 식탁 / 성백군 하늘호수 2025.05.20 3984
2318 밑반찬/ 성백군 하늘호수 2025.05.13 3963
2317 솔메이트(soulmate)* / 성백군 하늘호수 2025.05.06 3321
2316 못, 빼 / 성백군 하늘호수 2025.04.29 2691
2315 이스터 달걀 / 성백군 하늘호수 2025.04.22 2179
2314 봄 산불 / 성백군 하늘호수 2025.04.15 1628
2313 봄 마중 / 성백군 하늘호수 2025.04.08 1481
2312 봄을 숙지하다 / 성백군 하늘호수 2025.04.01 1439
2311 해넘이 먼산 / 성백군 하늘호수 2025.03.25 1479
2310 푸른별 2025.03.20 1447
2309 제자리 / 성백군 하늘호수 2025.03.18 1481
2308 눈[雪], 눈물 / 성백군 하늘호수 2025.03.11 1514
2307 백수(白手) / 성백군 하늘호수 2025.03.04 1518
2306 세종시 민바보 2025.03.02 1567
2305 봄 양기(陽氣) / 성백군 하늘호수 2025.02.25 1535
» 늦각기 친구 / 성백군 하늘호수 2025.02.18 1524
2303 기타 단국대 아카데미에서의 문학적 향연: 안도현 시인과 해이수 소설가와 함께한 일주일 박하영 2025.02.15 1696
2302 나의 아침 / 성백군 하늘호수 2025.02.11 1433
2301 사람의 권세 / 성백군 하늘호수 2025.02.04 1421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18 Next
/ 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