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2.18 11:55

늦각기 친구 / 성백군

조회 수 2501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늦각기 친구 / 성백군

 

 

이 친구는

혼자 있을 때

자주 찾아와서

내 외로움을 달래고 고독을 풀어줍니다

 

몸이 없어

들고 남에 거리낌이 없고

시간에 매여있지 않아

화장실 갈 때도 따라다닙니다

 

격이 없어

황당할 때도 있지만

그러기에 나도 예의 없이 대해도

무치입니다

 

노소를 구분하지 않고

빈부에 차별이 없으니

인생 말년에 가까이하기에는

안성맞춤인 친구

 

, 또 어딜 가니

제 동무를 소개해 주겠다며

여기저기 카페로 끌고 다니더니

오늘은 이곳에 내려놓네요

다 멋진 시()들이라 내가 주눅 든다마는

친구들이 많이 생겨 좋습니다

 

   1459 – 01182025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323 풍문 광고 / 성백군 하늘호수 2025.06.17 5971
2322 빈 깡통 / 성백군 하늘호수 2025.06.10 2448
2321 뿌리, 깍지 껴 / 성백군 하늘호수 2025.06.03 5027
2320 세상사는 일 / 성백군 하늘호수 2025.05.27 4968
2319 5월의 식탁 / 성백군 하늘호수 2025.05.20 5062
2318 밑반찬/ 성백군 하늘호수 2025.05.13 4772
2317 솔메이트(soulmate)* / 성백군 하늘호수 2025.05.06 4238
2316 못, 빼 / 성백군 하늘호수 2025.04.29 3527
2315 이스터 달걀 / 성백군 하늘호수 2025.04.22 3115
2314 봄 산불 / 성백군 하늘호수 2025.04.15 2576
2313 봄 마중 / 성백군 하늘호수 2025.04.08 2399
2312 봄을 숙지하다 / 성백군 하늘호수 2025.04.01 2426
2311 해넘이 먼산 / 성백군 하늘호수 2025.03.25 2342
2310 푸른별 2025.03.20 2276
2309 제자리 / 성백군 하늘호수 2025.03.18 2332
2308 눈[雪], 눈물 / 성백군 하늘호수 2025.03.11 2378
2307 백수(白手) / 성백군 하늘호수 2025.03.04 2386
2306 세종시 민바보 2025.03.02 2458
2305 봄 양기(陽氣) / 성백군 하늘호수 2025.02.25 2436
» 늦각기 친구 / 성백군 하늘호수 2025.02.18 2501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19 Next
/ 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