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새벽에 소천되셨다는 부음을 들었습니다.
주인 없는 집에 잠시 들려 묵념하며
주님 품에 안겨 평안히 쉬시기를 빕니다.
지난 36년간 목회자로 수고하셨으며 특히 미주개혁대학교 총장으로 후진
양성에 누구보다 많은 노고를 아끼지 않으셨습니다.
목사님은 많은 책을 스고 펴내셨지만 역저 <액션 바이블 러브 스토리>는
오래토록 남아서 읽는 사람마다 목사님을 억할 것입니다.
12일에 있을 환송예배에는 거리관계상 참석은 못하지만 은혜롭게 예배가
마쳐지리라고 믿습니다. 유족들에게도 하늘의 평강이 임하시기를!

2012. 10. 10
포틀랜드에서
오정방 삼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