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
2009.11.16 12:22
추억/ 상강 최상준
사랑이 빠져나간 빈 자리에
오랜 세월 영글은 추억
조용히 찾아와
잠 않오는 밤 자장가로
눈 오는날 길 동무로
옛 날을 주절거리고 있다
아무도 다독 거려줄 이 없는
고독한 추억
꼭이 어디로 갈지 모르는 바람 따라
시도 때도 없이 찾아와
즐거웠던 그날들
슬퍼 했던 그날들을
혼자 웃기도, 혼자 울기도 하고
나이 들수록 더 자주 찾아와
떠도는 구름에 실려
생각의 공간을 휘저으며
지난 세월들을 자근 자근 씹고 있다
사랑이 빠져나간 빈 자리에
오랜 세월 영글은 추억
조용히 찾아와
잠 않오는 밤 자장가로
눈 오는날 길 동무로
옛 날을 주절거리고 있다
아무도 다독 거려줄 이 없는
고독한 추억
꼭이 어디로 갈지 모르는 바람 따라
시도 때도 없이 찾아와
즐거웠던 그날들
슬퍼 했던 그날들을
혼자 웃기도, 혼자 울기도 하고
나이 들수록 더 자주 찾아와
떠도는 구름에 실려
생각의 공간을 휘저으며
지난 세월들을 자근 자근 씹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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