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인
2003.02.25 07:11
시인은
언어의 밭을 가는
쟁기꾼이다.
나는
오늘도
거친 언어의 밭을
갈기 위하여
손에 쟁기를 쥐고
광야로 나간다.
언어의 밭을 가는
쟁기꾼이다.
나는
오늘도
거친 언어의 밭을
갈기 위하여
손에 쟁기를 쥐고
광야로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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