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쁜 그림 한 장/공순혜

2009.09.15 07:09

김학 조회 수:215

예쁜 그림 한 장
             전북대학교 평생교육원 수필창작 목요반 공순혜


우리는 매달 29일에 만난다. 여고(女高) 29회이기 때문이다. 30여년이 넘었다. 삼사십 대 때는 각자 생활과 자식들에게 매달려 자주 만나지 못했다. 지천명(知天命)을 넘어서야 어려웠던 고난(苦難)의 시대를 거쳐 살아온 우리 스스로가 대견하고 일들을 끝낸 성취감으로 친구간의 우애를 다지며 느긋함과 즐거움으로 29일이 오기를 기다린다. 웃음꽃을 피우며 온갖 수다를 떨며 하루를 즐긴다. 사오십 대 때는 주로 자식자랑 남편 흉보기가 주제였다. 사실은 남편 흉보기는 사랑 확인 작업이었는지도 모른다.
육십 대 때부터 화제는 손자자랑이었다. 처음 가져본 손녀손자 사랑은 할머니들의 짝사랑이지만 어쩔 수 없는 생태적인 본능을 어쩌랴. 오죽하면 돈 내놓고 손자 자랑하기 룰(Rule)까지 만들었을까. 자랑해놓고는 멋쩍게 웃고 민망해 했지만 다음 달이면 또 어김없이 또 손자자랑들을 한다. 그 밖에 잡다한 가족이야기며 세상사 이야기, 때로는 여고시절의 기질(氣質)을 살려 정치, 경제 이야기를 가끔 심각하게 할 때도 있다. 그러나 어디까지나 살아온 인생과 세상사 이야기는 추억으로 묻어두고 '지금부터 우리는 즐겁고 신나게 살자'가 모토(motto)다. 그래서 그달의 좋은 영화도 단체로 관람한다.

올 8월의 모임에서는 각자 자식들과 보낸 휴가 이야기가 주제였다. 한 친구의 ‘예쁜 그림 한 장’ 이야기가 단연 으뜸이었다.
이 친구의 둘째아들은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에 산다. 미국에서 대학을 마치고 좋은 직장(은행)을 다니며 단란한 가정을 꾸리고, 그 엄마의 소망인 아메리칸 드림을 이루어 잘 살고 있다. 휴가 때면 고국(故國)과 부모와 형제가 그리워 전주에 온다. 올해에도 어김없이 전주에 와서 부모들과 즐기다 서울 큰아들 집으로 간 모양이다. 그곳에서 예쁜 그림 한 장이 그려졌다는 것이다. 하루아침 미국에서 온 네 살배기 손자가 중학교 2학년인 사촌누나 방으로 들어가더란다. 친구는 무엇 하러 아침 일찍 사촌누나 방엘 갈까 궁금해 가만히 뒤따라갔단다. 그 손자는 사촌누나 침대 옆에 서서
“누나, 해님이 떴어요. 달님은 갔어요. 시계 좀 봐요. 8시잖아요? 빨리 일어나요.”
라고 노래를 부르더란다. 친구는 그 모습이 어찌나 예쁘고 감동스러운지 한참을 지켜보았다고 했다. 듣고 있으려니 정말 예쁜 그림 한 장이 그려지는 것 같았다. 보통 어린이들이라면 흔들며 이 늦잠꾸러기야 빨리 일어나라고 소리를 질렀을 것이다.  어린 아이가 어떻게 그런 동시(童詩)같은 말로 누나를 깨웠을까. 예쁘고 귀여운 장면이 눈에 선했다.

친구 말이 손자가 다니는 유치원에는 이스라엘의 유대인 여선생님 두 분과 일본, 인도인 선생이 있는데 며느리는 특히 이스라엘 선생님의 유대인식 교육이 마음에 든다고 했다. 세계는 다 안다. 유명한 탈무드에 의한 유대인의 훌륭한 교육이 5천년역사를 온갖 박해와 나라 없는 설움 속에서 지내면서도 자신들의 역사와 문화를 보존하고 어느 곳에서나 두각(頭角)을 나타내어 세계적인 석학(碩學)들을 배출하고 경제를 이끌고 있지 않은가.
유대인 유명한 랍비 중 한 사람인 ‘요하난 벤 자카이’는 AD 70년 예루살렘 성안에 갇혀있을 때 속임수를 써 탈출하여 로마사령관을 만나 열 명 정도의 랍비가 들어갈 수 있는 조그만 집 같은 학교를 하나 만들어 그것만큼은 파괴하지 말아달라고 간청하고 죽임을 당했다.
예루살렘이 로마에 의해 점령되었을 때 사령관은 황제가 되어 ‘작은 학교 하나만은 남겨두라’고 로마병사들에게 명령했다 한다. 그때 그 작은 학교에 남았던 학자들이 유대의 지식과 유대의 전통을 지켰다 한다.
탈무드에서는 아이들을 가르친다는 것은 백지에 글씨를 쓰는 것과 같다고 했다. 그들은 아름다운 말과 평화로운 정경으로 자유로운 창의력교육을 시키는 것 같다.

1700년대 프랑스 사상가, 작가인 J.J루소는 ‘에밀(Emile)’이라는 교육론(敎育論)에서 외적환경인 사회나 가족, 습관 편견의 나쁜 영향에서 어린이를 수호해서 자연(自然)의 싹을 될 수 있는 대로 자유롭고 크게 뻗어나가게 하자고 말하고 있다. 주입식(注入式), 형식적 교육에서 벗어나 순수하고 자연성을 가진 어린이에게 자연과 자유를 주어 인간적인 전인교육(全人敎育)을 주장했던 것이다.
일류, 일등만을 위해 전력으로 질주하는 우리나라의 교육은 각박하고 메마르다. 중학교 때부터 특목고(特目高)입시를 위해 밤낮으로 학원을 들락거려야 한다.
나도 이번 생일상을 서울에서 차리겠다고 해서 서울로 갔다. 밤 10시가 넘어서야 학원에서 돌아오는 중학교 2학년인 외손녀 희지 때문에 밤 10시가 넘어서야 축하 케익에 촛불을 켰다. 지쳐 돌아온 외손녀가 어찌나 안쓰러웠는지 그래도 밝은 표정으로 할머니 생신을 축하드린다며 예쁘게 손수 그린  카드를 건네주는 것이 귀엽고 고마웠다. 언제쯤이면 우리 손자들이 입시지옥에서 벗어나 순수하고 해맑은 모습으로 자연의 품속에서 자유롭게 성장하고 전인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을지 안타까운 심정이었다.
해질녘 집으로 돌아오는 길, 어디선가 불어오는 서늘한 바람 한 점이 길가의 코스모스를 흔들어 보고 지나간다. 아, 가을이 오려나 보다.

                            (2009. 8. 29.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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