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강의실/김상권

2009.10.08 20:44

김학 조회 수:128

제3강의실
                     전주안골노인복지관 수필창작반
             전북대학교 평생교육원 수필창작 목요반 김상권



오늘도 어김없이 제3강의실로 향했다. 전주안골노인복지관 수필창작반 문우 가운데 10명은 거의 2년 가까이 강의가 끝나면 자연스럽게 제3강의실로 모인다. 강의실에 가는 도중에도 서로 이야기를 나누며 걷는다.
제3강의실에 도착하자 바로 대화가 시작되었다. 특별히 정해진 주제가 없으므로 누군가 말을 꺼내면 그것이 화제가 된다. 오늘 주제는 수필 제목 짓기였다. 왜냐면 조금 전 제1강의실에서 제목달기에 대한 강의를 들었기 때문이다. 육체적 자녀의 이름을 지을 때는 작명가(作名家)를 찾거나 아니면 온 정성을 쏟아 짓는다. 그러나 정신적 자녀인 수필은 너무 안일하고 소홀히 제목을 다는 경향이 있다는 김 학 교수님의 따가운 지적이 있었기 때문이다.
오늘 제1강의실에서의 강의 주제는 <수필, 그 30초 전쟁>이었다. 김학 교수님이 집필한 <수필, 그 30초 전쟁>은 2010년부터 중앙교육에서 발간하는 고등학교 작문교과서에 수록된다고 한다. 김학 교수님의 ‘수필론’이자 교수님의 철학이 담긴 작품이다. 이 작품은 수필을 공부하는 사람들에게는 하나의 지침서가 되리라 믿는다.  
방송에서는 ’30초 전쟁‘이란 말이 있는데 이 말은 어떤 프로그램이 방송을 시작하여 30초 내에 시청자의 관심을 끌지 못하면 시청자는 채널을 다른 데로 돌려버린다는 데서 나온 말이다. 그러니 방송과 마찬가지로 수필의 경우도 30초 내에 독자를 사로잡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방송에서 프로그램의 ‘제목’이 중요하듯 수필도 독자의 호기심을 끌 수 있는 ‘제목’이어야 한다. ‘제목’이 독자를 붙잡지 못한다면 아무리 좋은 작품이라 해도 독자는 내용을 읽지 않고 그냥 넘겨버리고 말 것이다. 여기에서 ‘제목’의 중요성이 나타난다.
방송에서 오프닝 멘트는 수필의 ‘서두’와 같다. 서두에서 산뜻한 표현, 새로운 단어로 독자를 붙잡고 놓아주지 말아야 한다. 아나운서가 정상적인 속도로 2백자 원고지 한 장을 읽는데 소요되는 시간은 30초다. 따라서 수필에서는 ‘서두’의 원고지 한 장이 중요하다는 이야기다. 그러기에 방송과 마찬가지로 수필도 30초 전쟁임을 의식해야한다.
방송의 내용은 수필의 ‘본문’과 같다. ‘본문’에서 독자가 시선을 거둬 버리면 작자의 노고는 헛수고에 그치고 만다. ‘본문’에는 사실 작가가 독자에게 전달하고 싶어 하는 메시지가 농축되어 있으니까.
방송의 클로징 멘트는 수필에 있어서 ‘결구’나 같다. 결구에서는 촌철살인의 함축성과 맛깔스러운 어휘로 독자에게 깊은 감동을 주어야 한다. 독자가 다 읽고 나서 머리를 끄덕이거나 슬며시 미소를 짓게 해야 한다.
방송에서는 편집이 대단히 중요하다. 녹음이나 영상 취재물은 곧 수필의 소재라 할 수 있다. 주제에 맞는 많은 소재를 확보한 다음 그 소재 중에서 꼭 필요한 것만을 남기고 버리는 일, 그것이 바로 방송에서 말하는 편집이다. 그것은 곧 수필의 퇴고와 다를 바 없다.
위의 내용은 <수필, 그 30초 전쟁>을 내 나름대로 요약한 것이다. 한편의 수필에서 제목, 서두, 본문, 결미 가운데 어느 것 하나 중요하지 않은 단계는 없다. 그렇지만 이 수필에서 ‘30초 전쟁’이란 표현은 아마도 제목과 서두의 중요성을 나타내려는 숨은 뜻이 있는 것 같다. 그래서 그런지 오늘의 제3강의실에서도 자연스럽게 제목이 화제로 등장하지 않았나 싶다.
좋은 이름이란 어떤 것일까? 우선 부르기 쉽고 듣기 좋으며. 좋은 뜻이 담겨야하지 않을까. 다음으로 기억에 잘 남거나 특이한 이름은 더욱 좋으려니 싶다. 이건 사람 이름뿐 아니라 상호(商戶)나 회사 이름도 마찬가지리라. 그런가하면 남이 보기에 웃음거리가 되거나 놀림감이 되는 이름, 부르기에 너무 부담을 주는 이름은 좋지 않다. 또 바람직하지 못한 뜻이 연상되는 이름도 좋지 않다. 예를 들어 ‘조지나’, ‘강도범’, ‘김병균’, ‘안부자’, 주길수’ 등이다. 또 홍길동, 김삿갓처럼 다른 사람이 잘 아는 이름, 훌륭한 사람들의 이름을 그대로 딴 이름 등도 피해야 할 것 같다.    
수필에서 제목달기도 마찬가지가 아닐까. 서정적인 냄새가 나는 제목, 글의 내용을 포괄적으로 암시하거나 상징하는 제목, 새로운 용어와 참신한 제목, 독창성이 있는 제목이 독자들을 사로잡지 않겠는가. 그러나 이미 다른 사람이 사용한 제목, 평범한 제목, 구식 냄새가 나는 제목. 진부한 표현 등은 독자들의 시선을 끌지 못할 것 같다.
《손광성의 수필쓰기》에서 제목붙이는 요령을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 제재를 바로 제목으로 삼는 경우, 제재에 수식어를  붙여서 사용하는 경우, 작품의 주제문을 요약해서 제목으로 삼는 경우, 다 쓰고 나서 또는 쓰는 과정에서 제목을 다는 경우를 들고 있다.
내 경우는 대개 제목을 먼저 달고 글을 쓰기 시작한다. 왜냐하면 중심사상이 흐트러질까봐 해서다. 그러나 퇴고과정에서 제목을 바꾸는 일이 종종 있다. 나는 이 글에서도 제목을 ‘제3강의실’, ‘수필 제목달기’, ‘수필 제목과 이름 짓기’ 가운데 어떤 것을 택할까 고민을 했었다. 제목달기가 어렵다는 걸 다시 한 번 실감했다. 작명가가 있듯 수필제목을 전문적으로 달아주는 사람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그런 사람을 이른바 작수제가(作隨題家)라 부르면 어떨까.
제3강의실은 나에겐 산 교육장이다. 이곳에서는 스스럼없이 대화가 오가면서 정보를 교환하고 소재도 얻는다. 오늘은 김길남 문우님의 작품 ‘아궁이의 추억’에 대한 이야기로 꽃을 피웠다. 옛날 땔감에 대한 경험을 한마디씩 쏟아냈다. 총리․장관 인사청문회를 보고 이해찬 전 총리가 말한 위장전입은 필수, 논문 표절은 선택과목이란 말도 화제에 올랐다. 우리들의 제3강의실은 뒤풀이하는 자리이기 때문에 장소가 수시로 바뀐다. 오늘도 나는 수필에 취하고 술에 취하면서 수필쓰기 요령을 한 수 배웠다.
                          (2009.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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