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날 [CBS < 김현정의 뉴스쇼 > ]

2009.10.09 00:50

김영교 조회 수:375

조정래 "헐, 당근이요? 깡패도 옛날엔 신조어였어요"

노컷뉴스 | 입력 2009.10.09 09:33

-인터넷 신조어 등 자연 정화될 것
-노벨문학상은 '번역의 힘' 필수
-자전 에세이 '황홀한 글감옥' 출간

■ 방송 : FM 98.1 (07:00~09:00)
■ 진행 : 김현정 앵커
■ 대담 : 소설가 조정래

오늘 한글날입니다. 한글날 우리글에 대한 얘기를 어떤 분과 하면 좋을까? 생각하다가 첫 번째로 떠오른 분이 작가 조정래 씨입니다. '태백산맥', '아리랑', '한강', 가장 한국적인 글을 쓰는 작가고요. 또 모든 원고를 손으로 쓰는 것으로도 유명한 분이죠, 이번에 '황홀한 글감옥'이라는 작가생활 40년을 정리하는 자전에세이도 발간을 해서 이래저래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작가 조정래 씨 연결해보죠.

◇ 김현정 앵커 > 속된 말로 말하면 글쟁이 아니십니까? (웃음) 글속에 파묻혀서 수십년을 사신 분인데, 이런 분이 생각하는 우리글의 매력이라면 뭘까요?

◆ 조정래 > 가장 과학적이고 그리고 그 어떤 소리든지 표기하지 못할 게 없고 그리고 조형미가 가장 아름다워서 세계에서 으뜸가는 글이라고 생각합니다.

◇ 김현정 앵커 > 보기에도 아름답다. 조형미. 우리말이란 게 재밌는 게... 예를 들어 노란색 낙엽하나를 두고도 노랗다, 누렇다, 노리끼리하다, 노르스름하다. 수십 가지가 가능해요. 아마 작가들은 수백 가지 표현들도 가능할 것 같은데 아주 귀한 특징이죠?

◆ 조정래 > 네, 세계에서 유일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 김현정 앵커 > 이런 특징이 있기 때문에 작가들이 글 쓸 때 이게 더 풍성해지는 거죠? 작품이요.

◆ 조정래 > 그렇습니다. 그리고 감정표현과 의성어, 의태어를 이렇게 많이 가지고 있는 나라는 세계에서 유일한 나라라고 할 수 있습니다.

◇ 김현정 앵커 > 그런데 어제 노벨문학상 발표가 있지 않았습니까?
◆ 조정래 > 네.
◇ 김현정 앵커 > 이런 우리말의 말맛이라는 게 영어, 불어로는 표현이 안 되니까 세계에서는 안 통하는 게 너무나 안타까워요.

◆ 조정래 > 그러나 그렇게 안타까워할 거 없습니다. 우리문화가 빛나면 되는 것이고, 상이라는 것은 타도 좋고, 안 타도 좋고. 그런 거죠.

◇ 김현정 앵커 > 물론 그렇긴 합니다만 안 알아주니까 서운은 하잖아요.
◆ 조정래 > 앞으로 국력이 세지면 한국말도 바로 세계화가 돼서 자연스럽게 탈 수 있게 되겠죠.

◇ 김현정 앵커 > 솔직하게 말입니다. 문인들도 모이시면 관심이 있긴 있으시죠?
◆ 조정래 > 물론이죠. 상금이 25억입니다. (웃음)
◇ 김현정 앵커 > (웃음) 맞습니다. 네. 그러니까요. 은근히 기대는 되고... 사실 일본만 해도 일본도 일본어를 쓰는 곳이 일본밖에 없는데도 2번이나 탔거든요.

◆ 조정래 > 그건 국력이죠. 그만큼 번역을 철저하게 해서 많은 외국 사람들이 일본말을 번역해서 먹고 살 수 있게 돼 있는 구조, 경제의 힘입니다.

◇ 김현정 앵커 > 결국 번역가가 부족한 거, 이걸 제대로 번역해낼 수 있는 사람이 없는 게 제일 큰 문제이군요?

◆ 조정래 > 네, 그렇습니다.
◇ 김현정 앵커 > 그런 지원을 팍팍해서 우리도 자랑스러운 작품을 많은 세계인들이 읽을 수 있도록 그렇게 할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 조정래 > 지금부터 시작이죠.
◇ 김현정 앵커 > 얘기를 좀 돌려보죠. 요사이에 신조어가 많습니다. 들어보셨는지 모르겠는데 '꿀벅지', '설까말'... (웃음)

◆ 조정래 > '헐', '당근이다' (웃음)
◇ 김현정 앵커 > '방가방가' 이런 것은 기본이고요. 아세요? 이런 말들 다?
◆ 조정래 > 저는 인터넷을 안 하기 때문에 듣는 것으로 그냥 끝나는데요. 이것은 시대적인 조류에 의해서 그럴 수밖에 없고, 우리 전후에 '깡패' 이런 말이 새로 생기지 않았습니까?

◇ 김현정 앵커 > '깡패'도 이게 전후에 생긴 신조어입니까?
◆ 조정래 > 그렇습니다. 언어는 생성과 소멸을 거듭하는 것이기 때문에, 약간 거부감이 있더라도 세월이 가면서 정화될 테니까, 인터넷시대에서 오는 현상이기 때문에 별 문제는 아닐 겁니다.

◇ 김현정 앵커 > 우리가 언어순화운동을 해야 한다, 절대 쓰지 말아라, 이런 것은 아니라는 말씀이시군요?

◆ 조정래 > 그렇습니다. 세월이 가면 또 필요 없으면 없어지는 거니까요.
◇ 김현정 앵커 > 인터넷 용어는 그렇고요. 그 외에 비속어들, 새로 생기는 비속어들 이런 거는 안 되는 거죠?

◆ 조정래 > 그것조차도 많은 사람이 써서 감정소통이 되면... 지금 '깡패'라는 말도 사전에 올라가있습니다. 그러니까 4,50년 써서 공동체가 다 인정할 때는 사전에 올라가야죠.

◇ 김현정 앵커 > 언어라는 게 굉장히 자연스러운 흐름으로 보시는 군요. 물 흐르듯이...

◆ 조정래 > 네, 그렇습니다.
◇ 김현정 앵커 > 알겠습니다. 얼마 전에 에세이를 내셨는데요. 제목이 '황홀한 글감옥' 이상해요. 감옥인데 어떻게 황홀합니까? (웃음)

◆ 조정래 > 글감옥이라는 말은 제가 글을 20년에 걸쳐 쓰면서 감옥생활 하듯이 했기 때문에 붙인 이름이고요. 글 쓰는 것은 피를 말리거나 몸을 비벼 틀어야 되는 고통이지만은 쓰고 나면 온 생을 다 얻은 것 같은 성취감이 있다, 그래서 황홀하다는 이야기를 한 것입니다.

◇ 김현정 앵커 > 감옥에 갇혀서 쓰는데도 다 쓰고 나면 황홀하다, 이런 말씀. 40년 동안 글 쓰면서 가장 황홀했던 순간은 언제세요?

◆ 조정래 > 길든 짧든 간에 소설을 맞췄을 때 가장 행복하고 황홀하죠.
◇ 김현정 앵커 > 소설을 다 마치는 순간. 보통 한 편 쓰는데 얼마나 걸리세요?
◆ 조정래 > 지금 저의 경우는 한 권짜리 장편은 두 달, 대하소설 10권짜리는 4,5년...

◇ 김현정 앵커 > 작가들은 정말 궁금합니다. 밥만 먹고 글만 계속 쓰시는 거예요? 그 4,5년 동안은요?

◆ 조정래 > 저의 경우는 먹고 자고 쓰고의 되풀이를 20년을 했습니다. 술도 한 잔도 안 마셨습니다.

◇ 김현정 앵커 > 작품 쓰는 동안은 사람들도 잘 안 만나십니까?
◆ 조정래 > 전혀 안 만납니다.
◇ 김현정 앵커 > 전혀 안 만나십니까?
◆ 조정래 > 네. 이 세상과 완전히 인연을 끊습니다.
◇ 김현정 앵커 > 왜 그러시는 건가요?
◆ 조정래 > 텔레비전 뉴스만 봐도 그것이 감정을 다쳐서 글 쓰는 데 방해가 됩니다. 몰두하기 위해서, 그리고 제가 세 대하소설에 등장시킨 인물이 1200명이기 때문에 그들을 먹여 살려야 되지 않습니까? (웃음) 그러다보니까 현실적인 사람들과 만나게 되면 그만큼 피해를 입게 되는 거죠.

◇ 김현정 앵커 > 그래요. 그러니까 감옥이라는 얘기가 나올만하네요.
◆ 조정래 > 네, 그렇습니다.
◇ 김현정 앵커 > 4,5년 동안 세상과 단절하고 글만 쓰는... 그래서 '정말 지독한 이 감옥에서 벗어나고 싶어' 라고 느꼈던 순간도 있으시죠?

◆ 조정래 > 매순간 글이 안 될 때에는 그걸 느끼지요.
◇ 김현정 앵커 > 특히 어떤 작품?
◆ 조정래 > '태백산맥' 같은 경우는 국가보안법이 항상 머리에서 가시울타리처럼 저를 억제했기 때문에 계속 힘들었었죠.

◇ 김현정 앵커 > 쓰면서도 계속 문제가 되겠구나, 느끼면서 글을 쓰십니까?
◆ 조정래 > 그렇습니다. 저는 '태색산맥' 에서 국가보안법이 제안하고 있는 부분들을 넘어가려고 그것을 깨부수려고 노력했기 때문에 그것들이 다 신경에 거슬려서 저한테 유해가 가해지는 어떤 두려움 같은 것을 느꼈죠.

◇ 김현정 앵커 > 그런 상태, 어떻게 극복하세요. 그럴 때는... 사실 좀 세상적인 눈으로 보면 '내가 타협해보지' 이런 생각이 드실 법도 한데.

◆ 조정래 > 이것을 하지 않으면 생전에 아무런 의미가 없다, 차라리 죽고 말지, 이건 못 견디겠다, 하는 욕구가 실존적으로 나오기 때문에 타인들이 볼 때는 도저히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이지만, 그것을 해놓고 놨을 때 성취감과... 그리고 '태백산맥'이 나온 지 20년이 넘었습니다. 지금도 책이 팔리거든요. 그 생명력을 얻기 위해서는 작가가 그런 각오를 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 김현정 앵커 > 그렇군요. 이게 바로 작가입니다. 오늘 짧은 시간이었지만 이렇게 목소리 들어서 반가웠습니다. 오늘 귀한 시간 고맙습니다.

[김현정의 뉴스쇼 프로그램 홈 바로가기]
(대한민국 중심언론 CBS 뉴스FM98.1 / 음악FM93.9 / TV CH 412)
<저작권자 ⓒ CBS 노컷뉴스( www.nocutnews.co.kr ) 무단전재, 재배포 금지 >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허경옥의 문학서재가 개설 되었습니다. 미주문협 2023.09.17 565
공지 '차덕선의 문학서재'가 개설 되었습니다. 미주문협 2022.05.21 632
공지 김준철의 문학서재가 개설되었습니다. [2] 미주문협 2021.03.18 40680
공지 정종환의 문학서재가 개설되었습니다. 미주문협 2021.03.17 15906
공지 민유자의 문학서재가 개설되었습니다. 미주문협 2021.02.24 911
공지 박하영의 문학서재가 개설되었습니다. 미주문협 2021.02.24 52513
공지 ZOOM 줌 사용법 미주문협 2021.01.04 809
공지 줌 사용법 초간단 메뉴얼 미주문협 2021.01.04 817
공지 안규복의 문학서재가 개설되었습니다. 미주문협 2019.09.10 930
공지 박복수의 문학서재가 개설되었습니다. 미주문협 2019.06.26 1364
공지 김원각의 문학서재가 개설되었습니다. 미주문협 2019.02.26 1018
공지 하정아의 문학서재가 개설되었습니다. [3] 미주문협 2019.01.21 1282
공지 안서영의 문학서재가 개설되었습니다. [3] 미주문협 2019.01.21 1042
공지 '전희진의 문학서재'가 개설되었습니다 [1] 미주문협 2019.01.09 1111
공지 김하영의 문학서재가 개설되었습니다. 미주문협 2018.09.26 1033
공지 신현숙의 문학서재가 개설되었습니다. 미주문협 2018.09.26 1021
공지 최은희의 문학서재가 개설되었습니다. [1] 미주문협 2018.06.16 1199
공지 '이신우의 문학서재'가 개설되었습니다. [1] 미주문협 2018.04.27 963
공지 이효섭의 문학서재가 개설되었습니다. 미주문협 2017.12.14 1232
공지 이만구의 문학서재가 개설되었습니다. [1] 미주문협 2017.12.14 1844
공지 양상훈의 문학서재가 개설되었습니다. 미주문협 2017.12.04 1056
공지 라만섭의 문학서재가 개설되었습니다. 미주문협 2017.12.04 1003
공지 김태영의 문학서재가 개설되었습니다. [3] 미주문협 2017.08.01 1209
공지 '조형숙의 문학서재'가 개설되었습니다. [1] 미주문협 2017.07.07 1168
공지 '조춘자의 문학서재'가 개설되었습니다. [3] 미주문협 2017.07.07 1137
공지 '이일영의 문학서재'가 개설되었습니다. 미주문협 2017.05.08 1096
공지 '이산해의 문학서재'가 개설되었습니다. 미주문협 2017.04.10 1100
공지 강화식의 문학서재가 개설되었습니다. 미주문협 2017.02.24 1130
공지 최선호의 문학서재가 개설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6.11.30 1636
공지 강신용의 문학서재가 개설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6.07.21 1073
공지 정문선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6.06.23 1053
공지 강창오의 문학서재가 개설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6.04.04 1204
공지 '이원택의 문학서재'가 개설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9.08 1215
공지 '장선영의 문학서재'가 개설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9.08 1071
공지 '강성재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8.07 1111
공지 '김영수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8.07 1048
공지 '박무일의 문학서재'가 개설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7.21 1095
공지 '임혜신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7.18 1065
공지 '백남규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7.18 1016
공지 '최익철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7.16 1047
공지 '오영근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7.16 1038
공지 '이기윤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7.16 11012
공지 '윤금숙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7.16 1073
공지 '구자애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7.16 1059
공지 '신영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7.16 976
공지 '박정순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7.16 1005
공지 '박경숙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7.16 1018
공지 '김혜령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7.16 1057
공지 '조정희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7.16 1034
공지 '김사빈의 문학서재' 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7.16 1025
공지 '배송이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7.16 1045
공지 '지희선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7.16 1042
공지 '정어빙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7.15 1024
공지 '권태성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7.15 1052
공지 '김동찬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7.15 1114
공지 '서용덕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7.15 1089
공지 '이상태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7.14 1063
공지 '백선영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7.14 1055
공지 '최향미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7.14 1072
공지 '김인자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7.14 1071
공지 '정해정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7.14 1065
공지 '이영숙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7.13 1133
공지 '안선혜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7.13 1011
공지 '박효근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7.11 1040
공지 '장정자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7.11 1027
공지 '미미박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7.11 1030
공지 '최영숙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7.10 1038
공지 '이성열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7.10 998
공지 '정찬열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7.10 1015
공지 '장효정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7.09 1068
공지 '손용상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7.09 1070
공지 '오연희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7.06 1127
공지 '이윤홍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7.05 1076
공지 '차신재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7.05 1016
공지 '윤혜석의 문학서재'가 개설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7.01 1079
공지 '김명선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5.30 1073
공지 '고대진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5.30 1080
공지 '최상준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5.30 1057
공지 '전지은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5.27 1036
공지 '박봉진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5.27 1149
공지 '홍인숙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5.27 1194
공지 '기영주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5.20 1058
공지 '최문항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5.15 1040
공지 '김현정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5.14 1067
공지 '연규호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5.12 1093
공지 '홍영순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5.12 17132
공지 '이용애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5.08 1030
공지 '김태수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5.07 1067
공지 '김수영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5.05 1097
공지 '김영문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5.05 1045
공지 '김희주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5.04 1058
공지 '박인애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5.04 1061
공지 '노기제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4.30 1078
공지 '김학천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4.30 1095
공지 '이용우의 문학서재'가 개설 이전 완료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4.30 1061
공지 '최미자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4.29 1044
공지 '김영강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4.29 1112
공지 '조옥동, 조만연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4.28 1575
공지 '성민희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4.27 1072
공지 '전상미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4.27 1055
공지 '한길수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4.27 1077
공지 '박영숙영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4.24 1125
공지 '채영선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4.23 1352
공지 '강학희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4.23 1088
공지 '정국희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4.22 1086
공지 '성영라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2] 미주문협관리자 2015.04.17 1128
공지 '안경라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4.17 1192
공지 '고현혜(타냐고)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4.14 36340
공지 "김영교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3.25 1123
공지 "석정희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3.24 1187
공지 "장태숙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3.23 1084
공지 "이월란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4] 미주문협관리자 2015.03.22 1151
공지 '문인귀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3.21 22599
공지 '정용진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3.20 1085
공지 '이주희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3.19 1216
공지 "유봉희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3.18 1209
873 글마루 문학기행 박선옥 2009.10.09 95
872 글마루 정기모임 안내(10월 둘째주, 월요일) 박선옥 2009.10.09 114
» 한글날 [CBS < 김현정의 뉴스쇼 > ] 김영교 2009.10.09 375
870 제3강의실/김상권 김학 2009.10.08 128
869 샌디에고 "문장교실" 강론안내 정용진 2009.10.08 33
868 전북 임실군 삼계면 박사골은 142명 박사 배출, 면단위 전국 최다 김학 2009.10.05 804
867 오렌지글사랑 10월 모임 안내 정찬열 2009.10.06 67
866 짧은 만남 긴 이별/김길남 김학 2009.10.04 189
865 자연(自然) 속에 서린 시(詩)의 숨결 정용진 2009.09.30 570
864 정운찬을 변호함 / 김동길 김영교 2009.09.25 103
863 쌀 쌀 쌀 김학 2009.09.23 192
862 秀峯 明心 寶鑑 정용진 2009.09.23 256
861 산사에서 만난 사바세계 김학 2009.09.18 139
860 우리 부부의 고민 김학 2009.09.18 249
859 시인의 말 <정용진 시집 설중매> 정용진 2009.09.16 82
858 예쁜 그림 한 장/공순혜 김학 2009.09.15 215
857 청백리가 그리운 시절 김학 2009.10.02 180
856 2009년 우리 집 10대 뉴스/김길남 김학 2009.12.15 360
855 마산을 소재로 한 문화콘텐츠 스토리텔링 공모전 씽굿 2009.09.02 187
854 세계 소리글자로 첫발을 내딛은 한글 최성철 2009.08.30 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