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기하지 마/김병규

2010.10.26 06:10

김학 조회 수:491 추천:1

포기하지 마
                   행촌수필문학회 김병규


  우리 내외가 다니는 교회는 집에서 1km쯤 떨어져있다. 횡단보도를 세 군데나 건너 천변 길에 이른다. 전주천 하류가 청정하게 흐르는 천변 길은 차도와 인도가 말끔하게 조성되어 있어 마음까지 상쾌하다. 차도와 인도 사이에서 활짝 웃는 가을꽃은 행인의 발길을 붙잡고 미소를 띤다. 우리 내외는 이 길을 걸어서 즐거운 마음으로 교회에 다닌다.

10월 셋째 주일에도 우리는 이 길을 걸었다. 네 마디나 시술한 허리의 통증이 남아있는 나로서는 힘겨운 일이지만, 재활운동 삼아 걸어 다닌다. 나는 지팡이를 짚고서도 휘청거리며 걷고, 아내는 보호자로서 그림자처럼 내 뒤를 따라 걷는다. 천변 길에 이르자 쓰레기가 가득 담긴 봉투가 인도에 놓여있었다. 나는 그 쓰레기봉투를 치우려고 앞만 보고 급히 걷다가, 노출된 돌 뿌리에 발이 걸려 쿵! 소리가 나도록 넘어졌다. 일어나려고 발버둥 쳤으나 버르적거리고만 있었다. 아내가 달려들어 내 양 어깨를 붙들고 일으켜 세우려고 했으나 역부족이었다. 아내의 부축을 받으며 안간힘을 써서 겨우 일어났다. 일어나 비틀거리는 내 모습을 본 아내의 얼굴은 파랗게 질려있었다. 시술한 허리가 또 다쳤으면 어떨까 걱정되었던 것이다.
정신을 차리고 보니 무릎에서 피가 흐르고 양손엔 피멍이 들어 욱신거렸다. 외상은 큰 문제가 아니었으나 허리가 걱정스러웠다. 의사의 지시에 따라 조심스럽게 행동하고 있으나, 조심하면 할수록 넘어지거나 부딪쳐 고통을 당할 때가 있다. 그 때마다 불안하고 두려운 생각이 들어, 희망과 절망이 교차하는 가운데 마음의 갈피를 잡을 수 없다. 희망의 끈을 붙잡으려고 안간힘을 다한다. 어려움에 부딪쳤을 때마다 어렴풋이 떠오르는 말이 있다.

‘포기하지 마’
세상에서 가장 불행하게 태어난 닉 부이치치의 말이다. 1982년에 호주에서 태어난 그는 선천적 지체장애아였다. 팔다리가 없이 태어난 그는 닭다리 같은 발가락 두 개가 있을 뿐이었다. 그 몸으로 성장한 그는 발가락으로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리며 컴퓨터의 자판도 두드리면서 전도자의 사명을 감당하고 있다.
팔다리 없는 자식을 기를 때 그의 부모는 얼마나 큰 고통의 세월을 살았을까? 더구나 본인은 얼마나 고통이 심했을까? 포기하고 싶을 때가 한두 번이 아니었을 것이고, 죽고 싶은 때도 많았을 것이다. 상상만 해도 몸부림치는 닉 부이치치의 애절한 모습이 떠오른다.
그 어려운 삶에서도 고통과 아픔은 오히려 사명이 될 수 있다면서 변명과 핑계로 자신의 삶을 낭비하지 말라고 호소한다. 우리의 용량에 시선을 집중하지 말고 가능성에 시선을 돌리라며 부르짖는 닉 부이치치야말로 아름다운 삶의 승리자이며, 고난에 얽힌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고 강한 의지를 심어주는 인간 삶의 선도자라 할 수 있다.

멀쩡한 지체를 가진 우리가, 때때로 부딪치는 고난에 좌절하거니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 소망에서 자기만족을 느끼지 못할 때 희망을 버리는 경우도 있다. 나 자신이 그 생활태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방황할 때가 많았다. 계획을 세웠으나 끈질긴 도전으로 목표를 달성하지 못하고 포기한 때가 한 두 번이 아니었다.

‘포기하지 마’
그 말이 이명처럼 귓가에 맴돈다. 나는 그 말에 정신이 번쩍 들고 부끄러운 생각도 든다. 그 말 속에는 무한한 가능성이 들어있고 희망이 손짓하고 있다. 아무리 어렵거나 절망적인 고난이 따르더라도 끈질기게 참고 버티면 소망을 이루리라는 신념이 중요하다. 희망은 인내와 땀의 대가로 성취되기 때문이다. 닉 부이치치의 메시지와 희망의 음성을 가슴깊이 간직하며 살고 싶다.

                     (2010. 10.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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