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쟁이

2009.11.01 05:36

박정순 조회 수:62

담쟁이의 열정 하늘을 우러러고 사는 그는 오늘도 절벽을 타고 오른다 벼랑끝에 자신을 세워야 뛰어 오를 힘이 생긴다*는데 기를 쓰고 오르고자 했던 삶 벽이다 시월의 마지막 날 빗자루를 타고 날아다니는 꼬마 마녀들과 사람들은 한데 어울려 천당과 지옥을 넘나들며 행복한 웃음을 웃는데 제몸 달구어 빠알간 타오르는 삶의 열정 하늘 우러러며 사는 내공을 쌓고 있다 *박형미의 벼랑끝에 나를 세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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